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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강원 대설특보…전국공항 여객기 66편 지연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05 12:56
2025년 1월 5일 12시 56분
입력
2025-01-05 12:55
2025년 1월 5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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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원주공항에 각각 2편 결항
눈이 내리고 있는 절기상 소한인 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제설장비를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수도권·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와 원주공항에서의 항공기가 각각 2편씩 총 4편의 항공기 운항이 결항됐고, 전국 62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지연된 항공기 운항은 국내선 43편과 국제선 19편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김포와 원주공항에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가 이륙 전 표면에 쌓인 서리와 얼음, 눈을 제거하는 제방빙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도 이날 11시 기준 기상으로 인한 여객기 지연은 4편으로 집계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오전 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6일까지 이어져 경기·강원 3~10㎝, 서울 3~8㎝, 인천 1~5㎝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 강원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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