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는 5만3956명으로 지난해(5만9492명)보다 9.3% 감소했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는 2023년 6만6324명으로 처음 6만 명대로 떨어진 뒤 지난해 5만 명대로 감소하고 올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가 줄면서 입학생 수도 감소한 것이다.
서울 지역 566개 공립초등학교의 예비소집은 6, 7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입학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예비소집 기간 동안 입학 예정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취학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장기 휴가 등 부득이한 경우 화상 통화 또는 아동과의 직접 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증명서 제출 등 비대면 방식으로도 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이 있으면 관계 당국과 협력해 해당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국립 및 사립초는 예비 소집일이 다를 수 있으니 학교에 개별 문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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