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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절도 전과 11범, 마트서 또 슬쩍..경찰 300m 추격 끝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25-01-06 11:15
2025년 1월 6일 11시 15분
입력
2025-01-06 11:13
2025년 1월 6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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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달아나던 50대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29분쯤 사하구 다대동 한 마트에서 손님인 척하며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물건을 훔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지역 취약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도보 순찰 중이던 다대지구대장과 관리팀장은 마트 직원의 ‘도둑이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300m가량 피의자를 추격한 끝에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비슷한 범죄로 11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신고다발지역, 현금다액업소, 무인점포 등을 대상으로 도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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