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 화성시에서 대형 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경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에서 발생했다. 빙판길에 버스가 미끄러졌고 가드레일이 문을 막아 탑승객들이 갇혔다.
소방 당국은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에 걸쳐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버스에는 운전자와 인근 가전제품 제조회사 직원을 포함해 총 4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원들은 출동 36분 만에 창문을 깨고 사다리를 놔 탑승객 전원을 구조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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