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실근무 의혹’ 송민호 소환 조사 예정…“CCTV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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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월 6일 15시 05분


위너 송민호. ⓒ News1
위너 송민호. ⓒ News1
경찰이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32)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송민호의 근무지와 거주지를 압수수색해 폐쇄 회로(CCTV)와 복무 자료를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과 복무이탈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씨가) 아직 조사받지 않았지만, (CCTV 등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송 씨가 근무한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을 해 CCTV 영상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송 씨의 출퇴근 시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송 씨는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2024년 12월 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송 씨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병무청은 송 씨의 부실 근무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에서 송 씨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민호#송민호 군복무#군 부실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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