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의 대표 농산품인 ‘공주알밤’이 미국 식탁에 오른다. 시는 7일 사곡농협에서 최원철 시장과 공주시의원,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되는 고맛나루 공주알밤은 총 2.6t 규모다.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 동서부 지역의 미주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 6개 지점에 유통된다.
시는 지역 농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23년 희창물산과 수출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 H-마트 LA 지점에서 홍보 및 판촉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시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미국 동서부의 H-마트 6개 지점에서 시식 행사, 군밤 굽기 체험, 군밤 중량 맞히기, 군밤 껍질 까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최 시장은 “공주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기회를 자주 가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공주가 국내 밤 산업을 선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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