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유족 “사인은 심근경색…갑작스럽게 긴 여행 떠나”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월 8일 14시 35분


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이희철 씨(40)의 사인은 심근경색이라고 유족이 밝혔다.

이 씨의 동생은 8일 고인의 인스타그램에 부고를 올리며 “오빠가 심근경색으로 다시는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갑작스럽게 오랜 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오빠에 대해 “항상 가족만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소중히 하고 우선시했다.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린 우리 오빠. 항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달라. 한 분 한 분 소중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서울 압구정에서 펍을 운영하며 포토그래퍼, 걸그룹 비주얼 디렉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도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도 운영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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