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한 가운데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에 차벽이 촘촘하게 세워져 있다. 2025.1.8 뉴스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임박한 가운데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신경전이 격해지고 있다. 대통령 지지 측은 ‘삭발식’을 감행했고, 반대 측에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에 이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가세해 10일부터 관저 주변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하겠다고 맞섰다.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는 오전 6시부터 집회 소음이 울려 퍼졌다. 당초 오후 2시 한남동 루터교회 앞에서는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 신자유연대의 ‘대통령 수호 집회’가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이후 집회 시간이 당겨졌다. 이들은 ‘탄핵 반대’ ‘부정선거 아웃 가짜국회’ 등 팻말을 들고 주변 인도와 차로를 점거했다. 일부는 연단에 올라가 삭발을 하며 탄핵 반대를 외쳤다. 곳곳에서 빨간 경광봉, 태극기, 성조기 등을 든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지키자” 구호를 외쳤다.
‘친(親)윤석열’ 시위대는 민노총 주도 집회에 맞서기 위해 하얀 헬멧을 쓴 이른바 ‘백골단’까지 조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저 인근 집회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김정현 백서스정책연구소장(42)은 이날 오후 6시경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전역 군인 등 30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백골단을) 조직한 것”이라며 “수비조, 정찰조, 수색조 등 관저를 지키기 위한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고 했다. 6일 새벽 백골단 300여 명은 한남초등학교 인근에서 길목을 지켰다. 백골단은 1980년대 시위대를 진압하던 경찰부대 별칭으로, 일반 경찰과 달리 하얀 헬멧을 썼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도 이날 오후 3시부터 한남동 볼보빌딩 앞에서 수십 명이 모여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외쳤다.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구속’,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팻말을 들었다. 인도와 차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이어간 이들은 오후 7시부터 종로구 송현공원 앞에서도 집회를 열었다. 이날 관저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 측은 1000여 명, 탄핵 찬성 측은 100여 명이 모였다. 한국노총은 10일 오후 관저 앞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체포영장 집행 시까지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집회 참가자들의 행동이 과격해지는 가운데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로 보이는 여성이 ‘탄핵 찬성’ 피켓을 든 여성에게 다가가 뺨을 때리는 영상도 올라왔다.
아닙니다!! 우리 우파들은 저 백골단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괜히 백골단하나로 우리 보수 우파 청년들의 마음을 훼손하지 마세요!!절대 무력시위 일어나지 않습니다.
2025-01-09 15:32:24
언론이 공정성을 상실하면 이런 뉴스로 인터넷 도배해서 국민의 눈을 가림 국민도 알고 있는 무죄추정의 원칙 개무시 민주당에서 하청받는 것을 자청하는 민주당하청당 헌재 없는 법 만들면 국민들이 모를 줄 알았냐? 쨋명이 사법리스크 가리려고 국가 고위직 공무원 줄탄핵하고 공석만들어 국정운영 마비 외교마비 국격추락 이제 쨋명이 남은 카드는 전쟁? 짱개만난 이유가 이런것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
2025-01-09 15:32:24
언론이 공정성을 상실하면 이런 뉴스로 인터넷 도배해서 국민의 눈을 가림 국민도 알고 있는 무죄추정의 원칙 개무시 민주당에서 하청받는 것을 자청하는 민주당하청당 헌재 없는 법 만들면 국민들이 모를 줄 알았냐? 쨋명이 사법리스크 가리려고 국가 고위직 공무원 줄탄핵하고 공석만들어 국정운영 마비 외교마비 국격추락 이제 쨋명이 남은 카드는 전쟁? 짱개만난 이유가 이런것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
2025-01-09 13:44:45
윤석열 체포하라는 한남동 시위가 어디있더냐? 현장 확인은하고 이따위 기사를 쓰는거냐?
2025-01-09 13:06:55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5-01-09 12:53:01
오늘 영하 12도, 그 추운 날에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이 계셔 우리나라가 생존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자유국가로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9 11:38:30
백골단 파이팅! 노동자들 권익을 대변 한다는 민노총이 하라는 일은 팽개치고 후일 공천작업 하는거냐? 기업 등골 빼먹고 노동자들 등골 빼먹는 "부르조아 노동자 집행부"의 해체가 국민행복이다!
댓글 49
추천 많은 댓글
2025-01-09 04:37:01
경찰, 수사권도 없으며 대통령을 체포하겠다는 공수처장 오동운을 내란죄로 즉각 체포하라!
2025-01-09 04:11:20
해외 언론, 트럼프 책사 "중국 공산당 등에 업은 좌파들의 쿠데타로 윤 대통령의 목숨 건 싸움"
2025-01-09 09:36:08
탄핵찬성 민노총은 경찰 머리를 내려쳐서 중상을 입혔던데 그건 보도 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