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34)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서예지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당사 소속 서예지 배우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서예지 배우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전담팀을 편성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소속 배우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예지는 2021년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학교폭력, 학력 위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약 2년간의 자숙 기간을 가졌던 서예지는 지난해 6월 현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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