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산사태 감시”… 울주군 예보시설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0일 03시 00분


울산 울주군이 산사태 재난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울주군은 산사태 인명 피해 위험지역 10곳에 재난 예·경보 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재난 예·경보 시설은 재난 감시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스피커 등이다.

이 시설이 설치되면 울주군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사태 위험지역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다.

군은 위험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령을 내리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올해 여름이 오기 전 상반기에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은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산사태 위험 또한 커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 이전뿐만 아니라 산사태 이후에라도 위험지역을 상시 감시할 수 있어 효율적인 사후 관리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CTV#산사태#감시#울주군#예보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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