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망사고 내고 범행 부인한 70대 승려, 결국 구속 송치

  • 뉴스1
  • 입력 2025년 1월 14일 17시 38분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뉴스1 자료) 2025.1.14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뉴스1 자료) 2025.1.14
포항남부경찰서는 14일 차로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도주치사)로 70대 승려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18일 오후 6시쯤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리 도로를 지나다 귀가하던 70대 주민을 치어 숨지게 한 후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농수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보, 추적에 나서 사고 발생 8시간 만에 주거지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상황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사고 차량을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정황을 확인한 결과 A 씨의 뺑소니 혐의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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