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경찰 체포조 인력 尹관저 앞 대기…영장 집행 임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5일 04시 38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 앞이 경찰들의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다. 2025.1.15/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 앞이 경찰들의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다. 2025.1.15/뉴스1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

15일 새벽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1.15. 과천=뉴시스
15일 새벽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1.15. 과천=뉴시스
공수처 수사팀 차량은 15일 새벽 4시 6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수처’라고 쓰인 조끼를 착용한 이들은 버스에서 내려 관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찰 체포조로 추정되는 인력은 관저 앞에서 대기 중이다. 경찰은 영장 집행을 앞두고 집회 참가자들을 이동시키며 관저 진입로 확보에 나섰다.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찰이 관저 앞을 막고 있는 국민의힘 당직자들에게 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있다. 2025.01.15. 서울=뉴시스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찰이 관저 앞을 막고 있는 국민의힘 당직자들에게 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있다. 2025.01.15. 서울=뉴시스
공수처는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뒤 7일 영장을 재발부받았다. 이후 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약 일주일간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수도권 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관 1000여 명과 기동대 2000여 명 등 3000여 명의 경찰력이 영장 집행에 동원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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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추천 많은 댓글

  • 2025-01-15 05:37:13

    대통령이 무슨 죄인이냐? 오히려 찢을먼저 구속하라.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 2025-01-15 05:29:08

    현직 대통령을 잡겠다고 반역을 하는구나

  • 2025-01-15 05:33:08

    지금 공수처의 불법내란 관저침범 행위로 유혈사태가 벌어지면 좋아할 집단은 중공,북괴,러시아등 공산당국가 일게다,어떤 경우에도 유혈사태는 안된다, 경호처는 실탄 대신에 마취총을 사용해라, 동물들은 마취에서 깨어나면 생명에 지장없다,우선 침입자 두목들부터 마취시켜 잠이 들게하라,마취에서 깨어나면 술에서 깬것처럼 후회가 막심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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