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부동산대학원을 신설하고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제1기 부동산학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수대학원 형태로 운영되는 이 대학원은 부동산 투자와 개발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중점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 1호 부동산학 박사인 강정규 교수가 모든 과정을 지도하며 현장 방문 활동도 함께 한다. 석사과정은 부동산투자전공과 부동산개발·건설전공, 부동산자산관리전공 등 3개 전공에 50명의 정원으로 이뤄진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으로 입학생을 선발한다.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수업은 올 3월부터 매주 화·수요일 야간에 부민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또 부동산대학원은 ‘정비사업 리더 최고과정’도 운영한다. 최근 급변하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심층적으로 공부하는 곳이다. 실무지식을 겸비한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해 우수한 정비사업 현장 등을 방문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