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공수처 인근서 60대男 분신해 중상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5일 21시 00분


15일 오후 경기 과천 정부과천종합청사 민원주차장 잔디밭에 소방과 경찰이 현장 출동한 모습.  2025.01.15 ⓒ 뉴스1
15일 오후 경기 과천 정부과천종합청사 민원주차장 잔디밭에 소방과 경찰이 현장 출동한 모습. 2025.01.15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인근에서 60대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5분경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민원주차장 옆 잔디밭에서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남성의 몸에 붙은 불을 끈 뒤 그를 경기 안양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남성은 전신 3도 화상으로 추정되는 중상을 입어 무의식 상태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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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추천 많은 댓글

  • 2025-01-15 21:29:50

    타 미디어에서는 사망이라고 하는데, 정말 분신한 그 사람은 얼마나 억울하다고 생각했을까, 자신이 한 평생 젊음을 불살라 나라를 이렇게 세워 놓았는데 지금 돌아가는 나라 안팎을 보면 분하고 원통할 것 같다. 부디 좋은 곳에 가서 오늘 같은 억울한 생각은 털어버리고 영면하시길 빕니다.

  • 2025-01-15 21:27:07

    그럴 용기라면 이재명을 부둥켜 앉고 분신 하셨드라면 민족 영웅이 됬을 텐데 아싑네요. 쾌유를 빕니다.

  • 2025-01-15 21:26:21

    쾌유를 바랍니다... 만약에 탄핵반대 하다가 분신하였다면 당신이 眞 保守입니다.~~~보수골통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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