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道 광교방음터널 화물차 화재…인명피해 없어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1월 27일 12시 17분


ⓒ뉴시스
27일 오전 8시44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영동고속도로에 설치돼 있는 광교방음터널 내에서 주행 중이던 14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이 차량은 간편식 분말스프를 싣고 달리는 중이었으며 불이 나자 운전자 60대 A씨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등에서 불길을 목격한 다수 신고를 접수하고 화재 현장으로 소방대원 40여명, 살수차 등 장비 10여대를 출동시켰다.

이어 불이 난 지 20여분 만에 초진에 성공한 데 이어 1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해 화재 지점 양방향 2㎞ 구간이 1~2차선만 통행이 이뤄지는 등 운행이 제한되며 한 때 교통정체를 빚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조수석 앞바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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