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입영 특례에도 꿈쩍않는 전공의…정부 추가모집 ‘만지작’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5일 19시 28분


복지부 “조만간 모집 계획 병원에 안내할 예정”
기존 모집에선 복귀 미미…전공의 출근율 8.7%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에서 3~4일 상반기 인턴을 모집한다. 지난해 사직 또는 임용을 포기한 전공의 인턴 2967명이 대상이다. 사진은 3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전공의 공간. 2025.02.03. 뉴시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에서 3~4일 상반기 인턴을 모집한다. 지난해 사직 또는 임용을 포기한 전공의 인턴 2967명이 대상이다. 사진은 3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전공의 공간. 2025.02.03. 뉴시스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5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조만간 (사직 전공의) 추가 모집 계획을 병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엔 오는 7일부터 사직 전공의 9000여명에 대한 추가 모집이 시작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레지던트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사직 레지던트 1~4년차 9220명 중 2.2%인 199명만 지원을 했다.

정부는 사직 전공의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수련·입영 특례도 적용하기로 했지만 지원 규모는 기대를 밑돌았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서도 3584명 중 314명만 지원했다.

의대 증원을 골자로 한 의료개혁에 반발한 전공의들은 지난해 2월부터 현장을 이탈했다. 4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3531명 중 출근한 전공의는 1172명으로 출근율은 8.7%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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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 2025-02-05 21:49:09

    백날 떠들어봐라 한심한것들

  • 2025-02-06 09:58:16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2000명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수련 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명령 철회 및 사과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1번부터 해결이 안되었는데 돌아갈리가..

  • 2025-02-06 07:04:50

    다 용접갔어요 ? 추운데 고생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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