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서울 도심·여의도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 예고…교통정체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28일 09시 52분


탄핵심판 최종 선고 앞두고 대규모 집회
교통경찰 270여명 배치해 소통관리 예정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날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오른쪽 사진) 2025.02.08. [서울=뉴시스]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날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오른쪽 사진) 2025.02.08. [서울=뉴시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 선고를 앞둔 3·1절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서울경찰청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종로·여의대로 등 일대에서 수만명의 참석이 예고된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등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심권에서는 퇴진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단체가 사직로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종로길을 이용해 비원교차로까지 행진한다. 자유통일당 등 탄핵 반대단체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 후 을지로를 통해 재동교차로까지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 여의도권은 세이브코리아 등 탄핵 반대단체가 여의대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며 도심과 여의도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 간 동서 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7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에 나선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와 사직로, 여의도권 여의대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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