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 5~7일 엑스코에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3일 12시 23분


섬유 소재·기계와 패션 종합전시회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5일부터 사흘동안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23회를 맞았다. 전통과 고도기술력의 융합을 주제로 국내외 261개사가 참여하며 470개 부스 규모로 원사부터 패션 완제품까지 다채롭게 전시한다.

올해 국제전자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업체와 함께 지속가능 하이테크관을 꾸려 초실감형 패션 삼차원 디지털화 서비스, 인공지능 패션화보 촬영 솔루션, 나노섬유 세포배양 등을 선보인다.

봄, 여름 패션 동향을 비롯해 디자인과 기술 감성을 융합한 섬유패션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국제 섬유패션 시장의 최신 이슈와 동향도 살펴볼 수 있다. 5,6일 진행하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는 지역 패션디자이너 및 섬유업체 간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의상을 선보인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버버리, 프라다, 슈프림, 패션그룹형지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진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신산업과 연계한 섬유산업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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