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 ‘광복 80주년과 3‧1 만세운동 의미’ 학술 강연회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14일 15시 13분


14일 전북 임실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광복 80주년과 3‧1 만세운동의 의미’ 학술강연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제공

일제강점기 민족 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이었던 자암 박준승 선생(1865~1927)을 추모하고 전북에서 이뤄진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학술강연회가 열렸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와 독립운동가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 전북일보, JTV 전주방송은 공동으로 14일 임실문화원 강당에서 ‘광복 80주년과 3‧1 만세운동의 의미’ 학술강연토론회를 개최했다.

나종우 원광대 명예교수는 ‘광복 80주년의 현재적 의미’, 윤상원 전북대 인문대 사학과 교수는 ‘3‧1 만세운동의 전북 지역 독립운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위병기 전북일보 수석 논설위원이 참여하는 토론도 열렸다.

강연회에 앞서 임실군 청웅면에서는 지역 주민과 유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3‧15 만세운동 기념식과 재현행사,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됐다.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은 “독립운동에 앞장선 분들의 뜻을 받들어 나라 사랑에 앞장서자”라면서 “선열의 고귀한 뜻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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