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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는 경쟁 상대”…한국 15세, ‘교우 관계’ 국제평가서 꼴찌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4-24 16:17
2025년 4월 24일 16시 17분
입력
2025-04-24 15:45
2025년 4월 24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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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 중등 인문교양 국제 비교
수학·과학 2위, 창의적 사고 9위 등 고득점
교사 관계 1위인데 교우 관계는 36위 그
ⓒ뉴시스
우리나라 15세 청소년들이 다른 나라 학생들이 비해 수학과 과학 등 학습 능력에서는 최상위권에 위치해있지만 친구와의 관계 형성은 꼴찌 수준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교육개발원은 중등학교 인문교양 수준의 국제 비교 결과를 주제로 한 ‘KEDI Brief’ 제5호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주관하는 만 15세 학생 대상 국제학업성취도평가인 PISA 최신 버전(2022)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업성취도 영역에 있어서 수학 2위, 과학 2위, 국어(읽기) 3위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 사고 역량 부분에서 창의적 사고 9위, 의사소통 역량 11위, 테크놀로지 활용의 인문교양 수준 5위 등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타자와의 관계에서 교사와의 관계는 1위, 부모와의 관계는 12위였는데 교우와의 관계는 비교 가능한 36개국 중 36위에 그쳤다. 협업 영역에서는 신뢰가 2위로 높았지만 공감은 12위, 협력은 26위였다.
주체적 자아 영역에서 독립성은 2위, 감정표현은 12위, 회복탄력성은 19위였고 주체성은 20위, 자주성은 33위다. 삶의 향유 부분에서는 일상생활 27위, 진로탐색 29위, 여가생활 36위로 전반적으로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서무계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학생들은 어른 공경 등 문화로 교사와의 관계는 우수했지만 또래와의 관계는 최하위”라며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경쟁이 심한 삭막한 환경이 교우 관계를 저해하는 요소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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