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36시간…순찰차서 숨진 40대 女, 왜 발견 못했나
경남 하동에서 순찰차 안에 들어간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의 ‘부실 근무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20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2시경 하동 진교 파출소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순찰차에 탑승한 여성 A 씨가 36시간 뒤인 17일 오후 2시쯤 뒷좌석에…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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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에서 순찰차 안에 들어간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의 ‘부실 근무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20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2시경 하동 진교 파출소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순찰차에 탑승한 여성 A 씨가 36시간 뒤인 17일 오후 2시쯤 뒷좌석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40대 여성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경 파주시 야당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40대 여성…
부산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동구의 한 모텔 내 객실에서 30대 남성 3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3명 모두 숨진 상태였다.…
역 근처에서 본 여성을 따라 아파트 승강기에 탄 뒤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파주시 야당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40대 …
연일 35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올해 온열질환자가 2900명에 육박하며 역대 2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누적 28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SNS에 제발 사진 좀 올리지 말아주세요.”계곡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백숙 등을 판매하는 식당에서 이 같은 현수막을 내건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SNS에 제발 글 올리지 말라는 식당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A 씨는 “충북 진…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급휴직을 추진한다. TV수신료 분리 징수의 여파로 재원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KBS는 오는 21일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2024년도 무급휴직 시행안’을 보고 안건으로 상정했다. KBS는 무급휴직안의 목적을 ‘전사적 고용조정 계획의 일환(…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 의료의 ‘조용한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의료 대란을 끝내려면 정부의 반성이 우선”이라고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안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질병청은 개학을 앞둔 8월 마지막 주에 코로나19 환자가 35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부산에서 모르는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무차별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힌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이날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40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월6일 새벽 부산 서구의 …
몸에 문신을 새긴 남성이 딸을 데리고 계곡을 방문해 쓰레기와 음식물을 잔뜩 버리고 도망갔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신 돼지 흡연충의 계곡 이용기(쓰레기 감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군부대에 신청서 작성하고 신분증 …
납북 생환 이후 6년 만에 공안 당국의 강압에 못 이겨 간첩 혐의로 기소됐던 70대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20일 301호 법정에서 간첩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6개월의 형이 확정된 송모(78)씨의 재심에서 원심을 깨…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북상하면서 제주 해상에 이어 육상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졌다.20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과 앞바다(서부 앞바다 제외)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앞서 낮 12시엔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제주도 남쪽 …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 달 6일 열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가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전국진), 카라큘라(이세욱),…
20일 새벽 서울 난지캠핑장 앞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택시를 추돌한 1톤 트럭 운전자가 병원 이송 중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1분 서울 마포구 난지캠핑장 앞 일산 방면 강변북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1톤 트럭이 차선을 변경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
오는 9월 임기만료로 퇴임 예정인 이은애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으로 김복형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내정됐다. 2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은 3명의 후보자 중 김 부장판사를 신임 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기로 내정했다. 앞서 헌재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심사 대상자 36명 중…
일명 ‘갈비사자’ 바람이(20)에 이어 바람이의 딸 암사자(7)도 비좁은 우리를 벗어나 청주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청주동물원 의료진은 20일 강원도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에 임시 보호 중이던 바람이의 딸을 청주동물원으로 이송했다.마취 상태로 초음파 등 건강검진을 한 뒤 무진동 항…
코로나19가 여름 유행철을 맞아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확산하면서 치료제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예비비 3268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26만회분을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이미 유행을 알고 있었음에도 정부가 치료제 구입 예산을 과도하게 깎아서 벌어진 일”…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건 핑퐁’ 논란을 빚었던 ‘감사원 3급 간부 뇌물 사건’의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며 사건을 돌려보내자 공수처가 접수를 거부하며 서로 논쟁을 벌인지 반년 만이다. 2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7월 …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이르면 20일 정원이 늘어난 의대를 대상으로 한 주요변화평가계획안의 수정안을 내놓는다. 평가 강화 요인으로 꼽히던 ‘6년간 매년 51개 항목 평가’는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의평원은 이날 오후 입학정원이 10% 이상 늘…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원종(23)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김민기 김종우 박광서)는 20일 오후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무기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