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영유아학교’ 9월부터 152곳서 운영
정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을 추진하면서 9월부터 시범 학교 150여곳을 운영한다. 학부모가 원할 경우 하루 최대 12시간 맞춤형 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교육부는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152개 유치원·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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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을 추진하면서 9월부터 시범 학교 150여곳을 운영한다. 학부모가 원할 경우 하루 최대 12시간 맞춤형 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교육부는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152개 유치원·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9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가 20일 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헌)는 이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운전자 차모 씨(68)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차 씨는 지난달 1일 오후 9시…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75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동해안 6개 시군 중 ‘서핑 성지’이자 ‘한국의 이비자’라고 불리던 양양은 유일하게 피서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빠르게 대…
강원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인천 건축왕’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20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 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남…
집 근처에서 친오빠들과 놀다가 혼자 길을 잃어버린 4세 여자아이가 시민과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2시 47분경 경기 평택시 안중읍 한 편의점에서 “집을 찾지 못하는 4세 여자아이를 데리고 있다”는 112 신고…
보건복지부가 독립적인 진료 역량이 부족한 일반의 등을 위해 ‘진료면허’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동네 병의원 개원을 어렵게 하거나 의무 복무를 유도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가 중단되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에 돌입하겠다는 대한의사협회를 향해서는 “장외투쟁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기초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 구조개혁 내용을 포함한 정부의 공적연금 개혁안을 이르면 이달 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발로 연금 개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설립 첫 해부터 후원한 30년 후원자들을 초청해 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994년 설립 첫해부터 현재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후원해 준 30주년 후원자를 초청해 감사를 전하고 30주년의 의미를 …
제주에서 함께 살던 80대 가족이 쓰러졌음에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하고 시신을 방치한 6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기치사 및 노인복지법 위반(정서적 학대)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법원은 전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정부 부처 등에서 일하는 공무직 노동자의 81%는 ‘낮은 임금’에 가장 큰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8%는 올해 월 기본급이 최저임금 수준에 못 미치는 200만원 이하였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보당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해 20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오히려 폭염과 열대야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는 20일 오전 8시부로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종다리’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태풍·호우 위기 경보 수준은 ‘관…
부산의 한 어학원에서 5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인 강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20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13세미만미성년자강제추행),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A(30대)씨에 대한…
대한간호협회가 국회의 간호법 재추진에 대해 정권 퇴진 운동까지 언급하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의 반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간호법 제정을 거듭 강조했다. 최훈화 간협 정책전문위원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간협 서울연수원 3층 강당에서 열린 ‘의사집…
서울에 사는 아이 둘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오는 21일부터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 50%를 자동 감면 받는다. 서울시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 50% 자동 감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다자녀 가구가 주차요금을 감면 받으려면 매번…
경북 포항 앞바다의 수온이 계속 올라가 양식장의 피해가 늘고 있다. 2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포항지역 육상 양식장 40곳, 가두리 양식장 16곳에서 강도다리 45만 마리 등 50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 이들 양식장은 강도다리 1079만 마리, 조피볼락(우럭)…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는 가운데 제주도가 ‘해안가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1시부로 도내 갯바위, 방파제, 어항시설, 연안 절벽, 해수욕장(제주 서부)에 대한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대피 명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주민, 관광객, 낚시객 및 …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이 6개월 동안 이어지면서 임상 간호사 10명 중 6명은 병원 측의 강요로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지만, 교육 시간은 1시간에 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 경영 어려움으로 상급종합병원에 채용됐으나 발령이 무기한 연기된 신규 간호사는 약 76%에 달하는 것…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실외작업 중지 권고 기준을 ‘35도’로 정했는데, 정작 지난해 폭염으로 산재가 인정된 31건 모두 35도 미만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높은 기준 온도가 오히려 폭염산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강득구 더불어민주…
출근 시간대 경기 김포골드라인의 승객 2명이 잇따라 어지럼증을 호소해 응급조치를 받았다.20일 김포골드라인 운영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쯤 서울 김포공항역에서 하차한 30대 여성 A 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이후 약 10분 뒤인 같은 날 오전 8시5분쯤 김포공항역에 하차한 20…
경기 양주시에서 중국음식과 함께 배달 온 생수를 마신 공사현장 근로자가 구토 증상을 보였다. 19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경 양주시 덕계동 한 공사현장에서 “중식당에서 준 생수에 시너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공사현장 근로자 4명이 중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