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서 배달 온 생수 마시고 구토…업주 “페트병 재활용했다”
경기 양주시에서 중국음식과 함께 배달 온 생수를 마신 공사현장 근로자가 구토 증상을 보였다. 19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경 양주시 덕계동 한 공사현장에서 “중식당에서 준 생수에 시너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공사현장 근로자 4명이 중식당…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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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에서 중국음식과 함께 배달 온 생수를 마신 공사현장 근로자가 구토 증상을 보였다. 19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경 양주시 덕계동 한 공사현장에서 “중식당에서 준 생수에 시너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공사현장 근로자 4명이 중식당…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스테인리스 의자에 ‘미끄럼방지 패드’를 시범 설치한다. 20일 공사는 스테인리스 소재 객실 의자의 미끄러운 성질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미끄럼방지 패드 시범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서울지하철…
의료 공백으로 현장 간호사 10명 중 6명이 병원 측의 일방적인 강요로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면서도 관련 교육은 1시간 남짓 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간호협회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간협 서울연수원 3층 강당에서 열린 ‘의사집단 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문제 간호사 법적…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메프(티몬+위메프) 측이 자구책 마련에 힘쓰는 가운데 법원이 회사 정상화 방안 등을 확인하고 감독할 담당자를 위촉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법원장 안병욱)는 전날 개시 전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Chief Restruc…
평소 스노클링 명소로 알려진 제주의 한 포구에서 30대 남성이 다이빙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지역은 사고 발생 전부터 수심이 낮아 다이빙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2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56분경 제주시 구좌읍 김녕 세기알해변에서 …
폭행 혐의로 입건된 래퍼 산이(39·본명 정산)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산이는 19일 법무법인 광야를 통해 “최근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부득이 먼저 입장문으로 피해자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되었으나, 피해자분을 직접 뵙고 용서…
서울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려다가 각종 반대에 부딪혀 계획을 접었던 서울시가 시민 의견 등을 바탕으로 광화문을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대표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19일 서울시가 ‘국가상징공간’ 조성과 관련해 지난 한 달 동안(7월15일~8월…
1000만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고 이를 방조한 유튜버들에 대한 첫 재판이 9월 6일 열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다음 달 6일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여대생들의 얼굴에 나체 사진을 합성한 뒤 텔레그램 대화방에 공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신원미상의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자 A 씨 등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
택배기사가 고객이 주문한 컴퓨터가 들어있는 상자를 내동댕이치듯 세게 내려놓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XX에서 컴퓨터 배송시키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컴퓨터가 고장 나서 빠르게 오는 걸 찾다가 XX에서 주문했…
새벽시간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사고를 낸 40대 개그맨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개그맨 A 씨가 이날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A 씨는 지난 7월15일 오전 1시…
경남 해역에 지속되는 폭염으로 고수온이 유지되면서 양식 어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올해 경남지역 양식장 50곳에서 고수온으로 인해 어류 157만8000마리가 폐사했다. 통영시 38개 어가에서 조피볼락·숭어 등 122만6000마리, 거제…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회동 일정이 9월 5일로 연기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1일 예정됐던 두 단체장의 오찬간담회를 다음 달 5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되면서다. 간담회에는 김…
술에 취해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태국인이 범행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태국인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40분께 문경시 한 공…
경북 구미에서 차량이 보행자를 덮쳐 3명이 숨진 가운데, 사고 당시 해당 차량의 시동이 걸려 있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다. 19일 구미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여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15일 …
길거리에서 전우들을 위한 성금을 모으던 참전용사에게 깍듯이 예우를 갖추는 현역 육군 대위의 모습이 공개됐다.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지난 14일 오후 9시경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인근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제보자는 “어떤 할아버지와 청년이 실…
행정안전부는 20일 오전 8시부로 제9호 태풍 ‘종다리’ 태풍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낮 12시쯤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 오후 6시께 서귀포 서쪽을 최대풍…
혼자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수감 중 피해자에 대한 보복 협박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동료 재소자들의 증언이 나왔다. 19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 협박…
경기 김포시의 한 가구공장에서 발생한 큰 불길이 6시간여 만에 잡혔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9분쯤 김포 대곶면 상마리에 위치한 지상 2층짜리 가구공장 6개 동 건물 중 1개 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공장에 머물고 있던 관계자 1…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을 이끌고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체조 선수 출신 여성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러시아 체조 선수 출신 아나스타샤 블리즈뉴크가 이끄는 중국 대표팀이 이번 파리 올림픽 리듬체조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