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노부모에 네 남매 양육 떠넘기고 수급비 가로챈 친부…“친권상실”
80대 부모에게 네 남매의 양육을 떠넘기고, 자녀들의 기초생활수급비를 가로챈 친부에 대해 법원이 친권 일부상실 결정을 내렸다. 21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조영민 판사는 미성년 손자녀 4명을 양육하는 A 씨가 아들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권상실 등 청구사건…
-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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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부모에게 네 남매의 양육을 떠넘기고, 자녀들의 기초생활수급비를 가로챈 친부에 대해 법원이 친권 일부상실 결정을 내렸다. 21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조영민 판사는 미성년 손자녀 4명을 양육하는 A 씨가 아들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권상실 등 청구사건…
미얀마, 라오스, 태국이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 투자사기 조직을 만들어 피해자 308명으로부터 256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21일 미얀마를 거점으로 한 투자사기 조직 총책 A 씨 등 37명을 검거해 이 중 1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서울 강동구의 여중·여고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린 10대 남학생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희영)는 협박 등 혐의를 받는 A 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2~3월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강동구 소재 여중·여…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 열흘 뒤에야 음주 운전을 시인하자 트로트 팬들이 실망과 분노를 표했다. 디시인사이드 ‘미스터트롯’ 갤러리는 19일 공식 성명문을 내고 김호중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그동안)트롯 팬들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입각해 최대한 중립을…
누군가 충남의 한 해수욕장에 아직 눈도 못 뜬 새끼강아지들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렸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누가 쓰레기봉투에 강아지들을 잔뜩 담아서 버렸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버려진 강아지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태안에…
삼성전자가 21일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을 DS부문장에 선임했다. 미래사업기획단장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위촉했다.새로 위촉된 전 부문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디램(DRAM)과 플래시(Flash)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경남 남해군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아이의 소변을 치우던 수영장 직원에게 욕설을 한 이용객이 벌금형을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부장판사 강영기)은 최근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2월 초 경남 남해군에 있…
서울 광진구에서 20대 남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진경찰서는 21일 오전 5시경 광진구의 한 건물에서 흉기에 목을 찔려 누워있는 남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
서울 광진구의 한 건물 안에서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1일 오전 5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흉기에 목을 찔린 채 누워있는 남녀를 발견했다. 경찰이 건물 안 방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이미 사망했고 같이 찔린 남성은 인근 병원으…
가수 김호중이 출연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이 강행되는 가운데, 예매 티켓 취소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티켓 예매 사이트인 멜론은 21일 공지를 올리고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
서울 광진구의 한 건물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20대 여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1일 오전 5시쯤 흉기에 목을 찔려 누워있는 20대 남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여성은 사망한 상태였다.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출발한 미국 국적 비행기가 기장과 승무원들의 단체 식중독으로 인해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일본 부근에서…
“아빠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것 같아요.” 12일 경기도의 한 여성이 다급하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불과 며칠 전 어버이날, 아버지 A 씨를 만났던 터라 여성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신고 당시 A 씨의 아내는 직장에 출근한 상태였다. A 씨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전…
학교 후배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텔레그램에 유포하고 성적으로 조롱한 서울대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피해 여성들도 모두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허위영상물 제작 및 유포 등의 혐의로 40대 박모 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21일 화요일 출근길에는 전국 곳곳에서 짙은 안개가 나타난다. 낮 기온은 최고 29도로 당분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 충청권내륙, 전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고 짙은 안개로 인한 이슬비가 내리…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할 구청인 강동구청도 분주해지고 있다. 단일 아파트 거주 인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30곳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세대수는 …
올 1월 퇴임한 민유숙 안철상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선정 절차에 후보추천위원으로 참여한 현직 판사가 “회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며 절차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 노정희 이동원 대법관 등 3명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후보 55명의…
“주민등록증을 안 가져왔는데…. 10년째 이 병원에 다니는데 오늘 정말 진료 못 받나요?”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안과 의원. 눈에 이물감을 느껴 의원을 찾은 이모 씨(59)가 접수대 앞에서 “오늘부터 신분증이 없으면 건강보험 적용을 못 받는다”는 직원 말을 듣고 당황하며 말…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련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대부분은 결국 정부가 정한 ‘데드라인’ 20일까지 복귀하지 않았다. 정부는 전공의 주 근무시간 상한을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낮추고 늦더라도 복귀할 경우 “정상을 참작하겠다”며 설득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공의 복귀 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대화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의사 중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임 회장과 윤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돼 의료공백 사태 해법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