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뇌물수수 혐의 대구경찰청 경감 구속 영장 기각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양철한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객관적인 증거가 확보된 점,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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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양철한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객관적인 증거가 확보된 점,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
테이저건에 맞고 체포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직전 쓰러져 숨진 살인미수범의 사인은 ‘원인 불명’이라는 부검 1차 소견이 나왔다.2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압송 뒤 숨진 50대 남성 A씨의 사인이 ‘원인불명’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구두 …
“공무원도 사람입니다. 공무원을 존중해주세요. 더이상 죽을 순 없습니다.”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3일 시청 민원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며 민원인들을 향해 “악성 민원으로 공무원들이 사지에 내몰리고 있다”라며 이렇게 호소했다. 이날은 3월 5일 악성 민원으로 사망한 김포시 9급 공…
서울 도심 속 덕수궁의 선원전 터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공개된다.덕수궁 돌담길, 고종의 길과 더불어 근처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즐길 쾌적한 산책 공간으로 거듭 난다.이곳은 옛 임금들의 초상화(어진)를 보관했던 곳이다. 선원전(璿源殿) 말뜻도 ‘아름다운 옥의 근원’이다. 그래서 궁 …
앞으로 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금융사는 순환근무제를 도입하고 임직원의 1%가 넘는 준법감시 인력을 둬야 한다.25일 금융감독원은 여전업권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한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제정 및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여전사가 개…
서울시의회에서 상정과 보류를 거듭 반복해 왔던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오는 26일 다시 폐지 기로에 놓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조례 폐지 시 재의 요구와 대법원 제소에 나설 방침이다.25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영국 근위 기병대 말 5마리가 통제를 벗어나 런던 도심을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말들은 차량과 충돌하면서 사람 4명이 다쳤다.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약 10분간 하이드공원과 버킹엄궁 사이 벨그라비아에서 훈련 중이던 군마들이 인근 공사장 굉음…
여학생들이 피우던 담배꽁초에 17개월 아기가 맞아 화상을 입었지만, 가해자들은 반성 없이 수군거리며 웃었다는 사연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길 가다가 17개월 된 아기 얼굴에 담배꽁초를 맞아 화상을 입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
하이브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에서 격앙된 모습을 보여주며 격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민희진 대표는 법률대리인인 세종 측과 함께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일들에 직접 입장을…
법원이 의대생 약 4000명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 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현재까지 모두 7건이 각하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
음주 측정 거부로 경찰 조사받은 뒤 풀려난 40대 남성이 조사에 불만을 품고 50차례 112 허위 신고를 일삼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관광객인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 발주 감리 사업 입찰 심사위원들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재판을 받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시청 공무원 박모씨, 사립대 교수 박모씨와 정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이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람 중심 청정에너지 전환 고위급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김 위원장은 최근 IEA 사람중심 청정에너지 전환 글로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청정에너지 전환 기준 …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 등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신발 장식품에서 불임을 유발하는 발암가능물질이 기준치의 348배 넘게 검출됐다. 서울시는 다음달 어린이날을 앞두고 구매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용 제품 22종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신발 장식품과 어린이용…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2차 준비회동을 진행했다. 민주당은 “민주당 측에서 제시한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기대하고 이날 회의를 진행했지만 (대통령실 측에서) 검토 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아 …
익명의 입주민이 통닭을 사 먹을 때마다 늘 한 마리를 경비실에 놓고 간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자신을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이라고 밝힌 A씨는 경비실 책상에 놓인 통닭 봉투 사진과 함께 “참으로 고마운 입주민”이라는…
승진 청탁 뇌물을 주고받은 퇴직 경감 출신 ‘문고리 브로커’와 현직 경찰관 5명 등 10명이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25일 102호 법정에서 제삼자 뇌물취득 혐의로 기소된 퇴직 경감 출신 ‘문고리 브로커’ 이모(66)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
중국 한 동물원에서 덩치 큰 판다 2마리가 사육사에게 달려드는 일이 발생했다. 판다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SBS 뉴스에 따르면 중국 충칭 동물원에서 판다 2마리가 음식을 나눠주기 위해 사육사가 사육장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갑자기 판다…
집에 있는 노인에게 자신을 면사무소 직원이라고 속인 뒤 집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던 50대 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혐의(절도방조)로 50대 남성 B 씨를 입건했…
경기북부를 비롯해 DMZ 인접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던 제3급 감염병 말라리아가 경기남부지역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세계 말라리아의 날’인 25일 질병관리청,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내 19개 시·군이 올해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추가된 말라리아 감염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