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29% ‘유효’ 휴학 신청…10개교 수업 거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대생들의 집단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교육부가 8~9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요건을 모두 갖춘 휴학 신청은 총 5445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약 29.0% 수준이다. 3개교 4명은 제…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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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장관 “복귀 전공의 ‘명단 공개’, 절대 용납 안돼…엄정 조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거나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한 명단 공개와 악성 댓글이 잇따르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환자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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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중보건의사 파견”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과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지난주에 결정한 예비비 1285억 원도 빠른 속도로 집행하고, 건…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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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치고 도주 20대 7시간만에 자택서 긴급체포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했던 20대 운전자가 7시간여 만에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A 씨(2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사거리…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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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감금한 20대 남성 3인조 체포
또래인 지인을 차량에 태운 뒤 끌고 간 혐의를 받는 남성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0일 강북구 미아동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감금)혐의로 20대 초반 남성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전날(9일) 오후 11시25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지인인 피해자 …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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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구나 싶었는데”…불법주차 살피다 쓰러져 있는 운전자 구한 경찰
교통 불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 안에 쓰러져 있던 70대 운전자를 구조했다. 1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경남경찰청 112상황실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전지대에 화물차가 불법 주차돼 통행이 불편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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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항공기 졸음 운전 ‘충격’…“기장·부기장 동시에 잠들어”
인도네시아 한 항공사의 기장과 부기장이 비행 중 동시에 졸면서 항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는 지난 1월25일 오전 7시5분께 자카르타로 향하는 바틱에어 A320 항공기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당…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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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절 불꽃놀이’ 경기도에까지 영향…대기 중 중금속 농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평택과 김포 성분측정소에서 대기 중 초미세먼지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설(음력 1월1일) 명절 기간에 스트론튬, 바륨, 칼륨, 구리의 농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론튬, 바륨, 칼륨 등은 폭죽 불꽃 색깔을 나타내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두…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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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호선 아차산역 역사에서 20대 남성 추락사
주말 오후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서울 광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1시37분께 20대 남성 A씨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지하 1층 난간에서 지하 2층으로 추락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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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 “14일 의대생 유급 분수령…벼랑 끝서 액션 취할 것”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일부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의 의대 교수들이 이번주 공동 대응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33개 의과대학의 교수협의회장이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9일 오후 서울에서 비공개 총회를 열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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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전복 어선 야간수색, 실종자 발견 못해…승선원 9명 중 4명 사망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20톤급 어선의 승선원 5명에 대한 야간수색이 진행됐지만 추가 구조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10일 해경은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해상 광역수색구역(37x18㎞)을 설정해 야간 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수색 2일차인 오늘은 경비…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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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송무심의관에 검사 출신 임용 길 열어…文 ‘탈검찰화’ 폐기
국가소송업무를 전담하는 법무부 송무심의관에 일반 공무원이 아닌 검사도 임명될 수 있게 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7일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입법예고했다. 송무심의관에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뿐 아니라 검사도 임명할 수 있…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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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유급’ 시한 14일…교수 사의·학생 수업 거부에 의대는 ‘혼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과 의대 교수들의 사의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단 휴학을 선택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위기 시한(마지노선)이 다가오면서 의학대학도 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대…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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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조사 11시간만에 끝…“전공의 이탈은 정부 책임”
전공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겨 업무방해를 교사했다는 혐의를 받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1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10시부터 업무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노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약 11시간 만인 오후 9시15…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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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협 3시간 총회…“집단사직 안하지만 자발적 사직 못 막아”
전국 의대교수협의회가 9일 긴급총회를 열고 의대증원 추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의 집단사직서 제출, 근무지 이탈 이후 의대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회에서 전공의들에 이어 교수들까지 집단사직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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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 해상 어선전복, 실종자 1명 추가 발견…5명 수색중
통영해양경찰서가 9일 오후 3시 15분께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연승어선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경비함정이 이날 오후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약68km) 해상에서 전복된 제주선적 20t급 근해연승어선 A호(승선원 9명)의 실종자를 수…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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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회 로또 1등 각 16억원씩…1곳서 수동 2명
9일 제1110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3, 7, 11, 20, 22, 41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4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6명이다. 각각 16억4739만2719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118명으로 …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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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사태 권도형측 “美, 한국송환 결정 항소할 권한·기회 없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라는 몬테네그로 사법당국의 결정에 대해 미국 정부가 자국 인도를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권씨측 변호사는 미국이나 한국 모두 이의를 제기할 권한이 없다고 반박했다. 권씨의 현지 법률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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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PA 간호사 제도화 검토…전공의 의존 체제 정상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9일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제도화하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이날 오후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교육수련이 본분인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문제가 생기는 시스템은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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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친척인데”…비례대표 당선 빌미로 1300만원 갈취한 70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친척이라고 소개하며 비례대표 당선을 빌미로 돈을 받아 챙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A 씨(70대·남성)를 사기·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B 씨(60대)에게 자신이 한 위원장의 친척이라면서…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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