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반려묘 세탁기 넣어 죽이고 스토킹한 20대 집유
헤어진 전 연인의 반려묘를 죽이고 스토킹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주거침입, 재물손괴,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3)에게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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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 연인의 반려묘를 죽이고 스토킹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주거침입, 재물손괴,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3)에게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을 사칭한 사기 범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진경은 28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저를 비롯해 유명인들을 사칭하여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범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그들이 만들어놓은 단톡방에 들어가 보면 수…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들을 유인·폭행하고 수천만 원을 뜯어낸 10대 청소년들이 2심에서 감형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1부(부장판사 지영난 박영재 황진구)는 27일 강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백모 씨(19)와 정모 씨(19)에게 각각 징역 장기 4년·단기 3년을 선…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정부의 타협 없는 태도와 전공의 압박에 반발해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다. 30일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66명이 사직서를 냈다. 교수회는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과 전공의 사직에도 …
얼마 전 집 앞 큰길에서 있었던 일이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 한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지갑과 휴대전화를 잃어버렸고, 집에 가야 하는데 버스와 전철이 끊겨 택시를 타야 하니 택시비를 좀 빌려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집이 경기도라서 택시비가 몇만 원 나오고, 의심받을 상황이라는 …
토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이날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
한 40대 여성이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집 안에 있던 샤넬백과 롤렉스 시계를 훔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7단독 박숙희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여성 A 씨(45)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나 동종 전과가 …
버스비를 내라고 요구한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현장 출동 경찰관에게까지 주먹을 휘두른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김성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56)에게 징역…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활절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2시30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부활절 퍼레이드’ 개막식에 참석한다. 퍼레이드는 약 1만명의 행렬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직로 인근에서 출발해 세종대로, 종로구청 사거리 등을 지나 광화문광장까지 약 3.4㎞ 구간을 이동하는 방식으…
“15년 차인데 기본급이 200만원이 안 됩니다” 국가보훈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박 모 씨의 말입니다. 2024년 최저임금 206만740원에도 못 미치는 셈인데요.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이들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봤습니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지난 2011년 ‘사회복지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린가드가 뛰는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면서 일대 교통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춘천시 등에 따르면 강원FC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
호텔에서 숙박 고객을 위해 무료로 제공했던 일회용 샴푸, 칫솔 등 편의용품(어메니티)이 지난 29일부터 사라졌다. 정부가 객실 50개가 넘는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 무료 일회용품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30일 정부와 호텔업계에 따…
4·10총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서울과 부산, 대구, 경기 김포 고양 등 전국 26곳의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본투표소 등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총선을 불과 11일 앞두고 유권자의 비밀투표 권리가 훼손당한 유례없는 사건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 제도에 대한 …
중국 북부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되며 올 들어 ‘최악의 황사’가 29일 한반도를 덮쳤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는 30일에도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주말 봄나들이에 지장을 줄 전망이다. 29일 환경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인 임현택 당선자(사진)가 “정부 여당에 대한 낙선 운동”을 거론하며 “의사들이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에게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10일 총선을 앞두고 의사들의 영향력을 보여주며 세를 과시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하지만 임 당선자의 …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이탈로 수술과 진료가 줄면서 대형병원이 경영난에 빠지자 정부가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대형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병원) 병원장과 만…
충북대병원 교수들이 다음 달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이 장기화되며 남은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자 대학병원 중 처음 외래 진료 중단 방침을 밝힌 것이다. 충북대 의대·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9일 “주 1일…
전국 26곳에 있는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본투표소 등에 무차별적으로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9일 뒤늦게 전국 모든 투·개표소의 불법 시설물 특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부실한 사전 관리로 인해 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사전투표소. 동아일보 취재진이 이날 방문한 주민센터는 사전투표소로 공지된 2층 다목적회의실까지 올라가는 데 제지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2층 회의실의 철문 한쪽이 활짝 열려 있어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다음 달 5, 6일 치러지는 사…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2조 원대 코인 사기에 연관된 횡령 범죄와 또 다른 코인 사기 의혹 사건을 변호해 온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1조 원대 다단계 사기 의혹을 받는 휴스템코리아 대표와 4400억 원대 유사수신 의혹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