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테러한 남고생, CCTV 보자 자백 “음란물 보다가”
경남 사천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을 넣어 테러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같은 사건을 처벌할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는 계약직 여교사 A 씨가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사천의 한…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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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을 넣어 테러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같은 사건을 처벌할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는 계약직 여교사 A 씨가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사천의 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다음 달 5일부터 실시되는 가운데 사전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인 경남 양산시와 인천의 행정복지센터 9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각각 1대씩 발견됐다. 경찰은 그중 일부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온 유튜버가 설치한 것으로 보고 27일 체포했다. 경찰은 카메라 설치…
정부가 연일 의사단체에 대회 협의체 참여를 요청하고 있지만 의사단체 사이에선 증원 여부 및 대화의 조건을 놓고 입장이 천차만별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당부한 ‘의료인과의 건설적 협의체 구성’이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
정부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연속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올해 5월부터 일부 병원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매월 100만 원씩 지급되던 수련보조 수당도 확대하는 등 처우 개선을 약속하며 이달 중 수련병원으로 복귀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중앙사고…
4·10총선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비율이 4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전 조사(26.7%)보다 14.7%포인트 높은 수치다.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26.7%로 전체 최종 투표율(66.2%)의 40.3%였다. 이 때문…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대모산 자락의 9500㎡ 산림 훼손지(개포동 638-5번지 일대)를 힐링 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구룡터널 인근 대모산 자락에 있는 이곳은 1970년대 영동개발 이전부터 경작지로 쓰이다가 1977년 7월 서울시 도시계획시설 …
정부가 농촌과 산촌에 공유형 숲 오피스를 조성해 워케이션(Worcation·일과 휴가의 병행)에 활용하고 치유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는 작업에 나선다. 농촌의 빈집을 활용하는 숙박업도 허용해 체류하는 사람을 늘리고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경제를 활성화해 농촌 소멸을 막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대의 북수원 지역은 서울과 인접해 있어 ‘수원의 관문’으로 불린다. 하지만 대규모 택지 개발로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고 삼성전자 등 기업이 밀집한 광교·영통 등 동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이 2013년 전…
시민들이 28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린 철도문화전을 관람하고 있다. 코레일이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다.
“차라리 회사까지 뛰어갈까 고민 중이에요.” 2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서 만난 직장인 황모 씨(38)는 “평소보다 20분 일찍 나왔는데도 소용이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전 4시경부터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12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출근길 대혼란이 빚어…
5만 채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목동지구 일대에 안양천까지 이어지는 1.3km 길이의 공원이 생긴다. 목동 1∼3단지 용도지역을 올리는 조건으로 민간임대주택을 짓는 대신 공공성이 확보된 녹지축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
서울 시내버스가 12년 만에 전격 파업에 돌입한 건 임금 인상률을 둘러싼 노사 간 견해차가 컸기 때문이다. 27일 오후부터 11시간 가까이 이어진 릴레이 협상 과정에서 노조인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임금을 12.7% 인상해달라고 요구해왔다. 하지만 사측(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최근 5년…
28일 오전 4시에 시작된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이 11시간 만에 종료됐지만, 지하철도 다니지 않는 새벽에 출근하는 건물 청소원과 경비원, 일용직 근로자 등은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에서 10년 넘게 청소미화원으로 근무해 온 김모 씨(70)는 이날 출근길에 일당 5만…
앞으로 육아휴직이나 유연근무 등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서울시 민간 위탁 등 입찰에 참여할 때 가산점을 적용받게 된다. 서울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산점 적용 대상 사업은 민…
실제 수능처럼…학력평가시험 보는 수험생들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여고에서 학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지를 받아 들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향후 출제되는 수능, 모의평가에서 사교육 업체 문항과의 유사성에 대해서도 이의신청을 받고 심…
네이버가 뉴스 검색 결과를 표시할 때 정정보도가 청구된 기사에 ‘정정보도 청구 중’이라는 문구를 노출하기로 한 방침을 연기했다. 온라인으로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를 개설하기로 한 것도 4월 10일 총선 이후로 개설 시점을 늦추기로 했다. 28일 정보기술…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빅테크 기업이 AI를 학습시킬 때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는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될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는 기업들에 취약점을 보완하라고 권고했다. …
정재호 주중국 대사(사진)가 대사관 부하 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외교부가 조사에 나섰다. 외교부는 감찰 담당자를 중국 베이징 현지로 보내 사실관계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는 28일 “주중국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공정한 조사에…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에 공천된 양문석 후보가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4차 40평대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대학생 장녀를 이용해 ‘편법 영끌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 후보는 21억6000만 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