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받고 대출조건 변경, 은행 간부들 무더기로 재판에
부산·경남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대출조건을 유리하게 변경해 준 은행 간부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나희석)는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배임) 위반 혐의로 부산·경남 지역 금융기관인 甲은행 부서장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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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대출조건을 유리하게 변경해 준 은행 간부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나희석)는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배임) 위반 혐의로 부산·경남 지역 금융기관인 甲은행 부서장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손님이 무인사진관 카드 단말기에 카드가 아닌 아이스크림을 꽂아두고 가 피해를 입었다는 사장의 사연이 소개됐다. 2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사진관을 운영 중인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성인 남성 두 명이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와서는 사진찍…
채무로 갈등을 빚다가 지인에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8)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낮 12시께 대구 중구에 있는 지인 B(28)씨의 과일가게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
서울과 수원 등 전국 각지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현금 1억여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25·여)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자 4명으로부…
‘청담동 주식 부자’로 이름을 알렸다가 불법 주식거래로 실형을 살았던 이희진 씨(37)와 동생 이희문 씨(36)가 보석으로 풀려난다. 서울남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당우증)는 사기,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형제의 보석 청구를 28일 인용했다. 재판부는 보증금 2억 원 납부,…
중국 북부를 휩쓴 강력한 황사가 30일까지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에 ‘황사비’가 내릴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26일부터 만주, 고비사막, 내몽골고원 일대에서 거대한 모래폭풍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발원지 토양이 현재 매우 건조한 데다 가벼운 …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이달부터 문화예술인 및 문화산업 현장의 실무종사자 등을 위한 ‘저작권 실무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저작권 실무역량 강화 교육은 문화콘텐츠산업 현장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저작권 실무 맞춤형 교육 서비스다. 총 20회 16개 과정이 마련됐으며…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 1·2·3단지 종상향 관련 서울시에 결정 요청한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이 지난 27일 제4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2004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후 약 20년간 목동 1~3단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만 원 민생 지원금’ 제안과 관련해 “그 양반의 오랜 버릇이다. 꼭 선거 때 되면 그런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이 …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의 김정중 법원장(58·사법연수원 26기)이 28일 장기미제 사건 재판을 맡아 직접 심리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 지연 해소책으로 전국 법원장도 재판을 맡도록 했고, 김 법원장도 이날 처음 심리에 나섰다.김 법원장은 이날 총 6건의 재판을 진행했다. 주…
서울 노원경찰서가 과학치안 교육과 청소년 과학 진로 탐색을 위해 26일 서울시립과학관, 서울북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노원경찰서는 이날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과학교육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을 발굴해 기회를 제공하고, 경찰 과학수사팀이 참여해…
“차라리 회사까지 뛰어갈까 고민 중이에요.”2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서 만난 직장인 황모 씨(38)는 “평소보다 20분 일찍 나왔는데도 소용이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새벽 4시경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2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출근길 대혼란이 …
대구의 20대 남녀가 불법 정차를 나무란 할아버지를 밀쳐 논란이 일고 있다. 할아버지는 갈비뼈 7개 골절 등 큰 중상을 입었다. 지난 26일 MBC 보도에 따르면 대구 도심 번화가에서 한 80대 남성이 통행이 잦은 도로에 불법 정차한 운전자를 지적했다가 다쳤다. 해당 차량이 정…
헤어진 여자 친구가 스토킹 신고를 한 것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30대에게 대법원이 징역 15년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오석준)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15년과 보호관찰명령 5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
정부가 연일 의사단체에 대회 협의체 참여를 요청하고 있지만 의사단체 사이에선 증원 여부 및 대화의 조건을 놓고 입장이 천차만별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당부한 ‘의료인과의 건설적 협의체 구성’이 물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
28일 오전 10시쯤 광주 북구 신안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포르쉐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경찰이 사고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운전자는 사고 차량을 남겨둔 채 사라진 상태였다. 운전석 쪽 문이 열린 상태였고 에어백도 터졌다. 다행히 인도에 사람이 없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대 증원에 대해 원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한다면 총선 캠페인·총파업 등을 통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2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장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문…
골프연습장 인근에서 정차 중인 차에 골프공이 날아와 앞 유리가 박살 난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보배드림에는 ‘정차 중에 골프공이 날아와서 앞 유리 깨졌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지난 22일 금요일 오후 5시 55분경 경기도의 한 골프연습장 옆…
정부가 의대 교수들에게 사직 중단을 거듭 촉구했지만 가톨릭대와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28일부터 사직서 제출에 합류해 교수들의 집단 사직은 ‘빅5’ 병원 전체로 확대됐다. 이날 정부는 의료계를 향해 대화 요청에 예산 논의를 참여했지만 전공의를 비롯 사직한 결의한 대학교수들의 마음을 …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침묵 속에도 온갖 썰이 넘쳐납니다. 동아일보 대통령실팀 기자들이 함께 쓰는 디지털 전용 콘텐츠 [용썰]은 대통령실을 오가는 말의 팩트를 찾아 반 발짝 더 내디뎌 봅니다.“의대 증원 규모가 대학별로 확정됨으로써 의료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만들어졌다. 의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