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장관 없는’ 국감 치르는 여가부…‘맹탕 국감’ 우려
8개월째 ‘수장 공백’인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다. 장관 없이 국감을 치르는 것은 여가부 사상 처음으로 일각에서는 이번 국감이 ‘맹탕 국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여가부와 여가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에 대한…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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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수장 공백’인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다. 장관 없이 국감을 치르는 것은 여가부 사상 처음으로 일각에서는 이번 국감이 ‘맹탕 국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여가부와 여가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에 대한…
수요일인 30일은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쌀쌀하겠다.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충청권남부내륙과 전북내륙…
정부가 “의대생 휴학계 승인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이달 6일 밝혔던 ‘조건부 휴학 승인’ 방침을 23일 만에 철회한 것이다. 의사단체 두 곳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이 받아들여지면서 이르면 주중 협의체가 …
의료계에선 교육부가 ‘조건 없는 휴학 승인’ 방침을 밝힌 것을 반기는 분위기다. 의대생들의 대규모 유급·제적 사태를 막을 수 있게 된 데다 정부가 한발 물러나면서 의정 갈등의 해법을 찾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국민의힘도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이르면 주중에 여야의정 협의체…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에서 임현택 회장이 중도 하차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임 회장이 물러나고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의대생을 설득할 수 있는 비대위원장이 선출될 경우 정부와의 대화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29일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이학영 국회부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앞줄 왼쪽부터). 이들은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은 보라색 목도리를 착용했다.
대규모 인파 사고 등 재난 상황을 가장 먼저 컨트롤해야 할 서울 지역 각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상황실)이 인력 부족, 전담자 부재 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용산구 상황실이 초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
서울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한 시민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2년 10월 29일 이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9명이 숨졌다. 이날 이곳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산후조리원 일반실 평균 이용료(2주 기준)가 346만7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강남구의 한 산후조리원은 특실 이용료가 4020만 원에 달했다. 29일 보건복지부의 산후조리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산후조…
중국이 반(反)간첩법을 개정한 뒤 첫 한국인 구속 사례가 확인되면서 중국 기업에 근무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해당 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기업의 정보와 기술 등을 유출했다는 근거나 정황이 부족해도 반간첩법의 모호한 규정을 이용해 ‘국가 안보나 이익에 해를 줄 수 있는 기…
가짜 가상자산 예치 사이트를 만들어 1만 명이 넘는 피해자들에게 5000억 원 넘게 뜯어낸 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9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 혐의로 투자 사기업체 대표 A 씨 등 2명을 붙잡아 7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 업체…
아내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해외여행으로 가장해 필리핀에서 마약을 들여온 30대 남성과 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한 A 씨(33)와 이를 국내에 유통한 2명, 그리고 운반책 등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농막(農幕)은 6평(약 19.8m²)밖에 안 되는 데다 화장실도 없어 아내가 오기 싫어했어요. 그런데 쉼터는 최대 10평(약 33m²)까지 지을 수 있고 화장실도 설치할 수 있다고 하니 아내와 함께 더 오래 머물 수 있을 것 같아요.” 충남 공주시의 농막을 농촌 체류형 쉼터로 바꾸기…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의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출자를 추적하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했다. 29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경찰은 디시인사이드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
온라인 소비 비중이 1%포인트 늘어나면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의 취업자 수가 4만 명 넘게 감소한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택배 등에서 늘어나는 취업자 증가 폭은 1만 명에 못 미쳤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29일 발표한 ‘온라인 소비 확대가 물가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적십자 바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 행사는 1984년부터 41회째 이어지고 있는데 수익금은 위기 가정과 취약 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핵심 정차역인 삼성역 개통이 늦어지면서 정부가 민간 운영사(SG레일)에 지급해야 하는 내년도 손실보전금이 약 12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 28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예산정책처는 내년 국토교…
“정원에 애니메이션, 웹툰 등 문화콘텐츠라는 살을 채워 세계적 문화도시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64)은 시청 집무실에서 24일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순천을 살아 있는 자연에 콘텐츠를 입힌 문화도시인 K디즈니로 가꾸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장보다 청바지…
경기 부천시가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앞두고 지역의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과학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계획’을 공고했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과학고를 다음 달 새로 지정할 예정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 공간 ‘그루터기다문화센터’(사진)를 이달 초 개관했다. 그루터기센터는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그루터기센터는 약 330㎡(약 100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