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19층 아이 사과편지에…18층 할머니 “맘껏 뛰어놀아도 돼”
공동주택에 사는 한 어린이가 아래층 이웃에게 층간소음에 대해 사과하는 편지를 남겼다가 아랫집 할머니로부터 덕담이 가득한 답장 편지를 받은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19층 아이와 18층이 나눈 편지’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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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에 사는 한 어린이가 아래층 이웃에게 층간소음에 대해 사과하는 편지를 남겼다가 아랫집 할머니로부터 덕담이 가득한 답장 편지를 받은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19층 아이와 18층이 나눈 편지’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를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강 씨는 이날 경남 창원지검 출석길에 기자들을 만나 “성실하게 조사 잘 받고 오겠다”며 “대한민국 검사들을 저는 믿고 …
프랜차이즈 커피숍 가맹점을 다른 사람에게 팔고 인근에 새로 커피숍을 차린 업주에게 법원이 영업금지 결정을 내렸다.울산지법 민사22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커피숍 업주 A씨가 다른 커피숍 업주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였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22년 8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최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무원 노조 전임자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를 민간기업 노조의 절반 수준으로 의결한 것을 두고 “노조 문 닫으라는 것”이라며 질타했다. 민주노총은 23일 논평을 내고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노동계와 정…
기온이 뚝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몸의 혈관이 급속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해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져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3일 기상청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최대 6도 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24일은 서울…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23일 직원 비위를 보고받고도 사직서만 제출받고 감사를 중단하게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문경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해 4월 문경시 전 안전재난과 직원 A 씨의 물품 납품업무에 대한 비위 적발 사실을 감사팀으로 보고 …
고인 모독 논란으로 CJ온스타일에서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쇼호스트 유난희가 약 1년 반 만에 롯데홈쇼핑 방송으로 복귀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유난희는 이달 초부터 롯데홈쇼핑에 게스트로 출연해 패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경부터 진행된다. 유난희…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가 충북 옥천군에 조성된다.군은 23일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이원면 도로에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우진, 박경모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김우진로’는 이원면 이원로(8.5㎞), ‘박경모로’는 이원면 묘목로(3.…
교제하던 남자친구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40대 여성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진환)는 23일 오전 11시20분 316호 법정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여성 A(40)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 뒤 결심…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씨가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혜경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강씨는 지난해 12월 경남선…
학교폭력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무용지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CCTV 열람을 위해서는 열람 비용 부담을 학부모나 학생 개인이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22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 한 초등학교에서 교내 CCTV 열람을 두고 …
23일 오전 7시28분께 충남 당진 합덕읍 축협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공장 1개 동 내부 및 설비가 소실되는 등 1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자연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인천공항공사가 연예인 출입국 시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절차 준수 협조 요청’ 공문을 연예기획사들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해당 공문에는 “군중 운집을 야기할 수 …
대구 중부경찰서는 23일 스토킹하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폭행한 혐의(상해) 등으로 A 씨(2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9시쯤 피해자인 B 씨 집에 찾아가 폭행한 뒤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난 혐의다.도주한 A 씨는…
서울 숭례문 광장 인근 지하보도에서 60대 청소노동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리 모 씨(71)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리 씨의 변호인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강두례) 심리로 열린 살인 등 혐의 첫 공판에서 “범행 경위와 피해자와의 관계, 충동적·우…
수백억 원어치의 달러를 여행용 가방에 담아 해외로 가져가 환율 차익을 챙긴 환치기 범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형사4단독 김병휘 부장판사는 외국환거래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39)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억8122만 1727원을 추징했다.…
서울시교육청이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의 근무 태만 의혹 등과 관련해 감사를 진행한 뒤 휘문고 재단인 학교법인 휘문의숙에 징계를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휘문의숙은 법원에 휘문고에 대한 감사 결과 취소를 요청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23일 오전 8시 경기 성남 분당의 한 초등학교 앞. 속속들이 도착한 근조화환은 30여 분만에 100여 개가 됐다.아이들은 근조화환 속 문구를 읽으며 학교로 발걸음을 향했다. 근조화환에는 ‘아이야 분당 엄마들이 함께할게’, ‘반성하고 사퇴하세요’, ‘사과는 용서받을 때까지’, ‘불공정…
전남 순천 도심에서 길을 가던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박대성(30)이 재판에 넘겨졌다.23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10대 여학생 살해 혐의로 구속된 박대성을 살인, 살인예비죄를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검찰은 평소 자신의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여야 논의를 통해 (연금개혁) 합의안을 만들어주면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조규홍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등 종합감사에서 ‘자동 삭감, 차등 보험료까지 하면 (연금개혁의) 정상적인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전진숙 더불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