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왠지 찜찜하더니…검진기관 593곳 소독 관리 엉망
내시경 검진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내시경 소독 관리가 미흡한 국가건강검진기관 중 80%가 ‘의원급’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내시경 검진 및 소독 현황’에 따르면 전체 국가건강검진기관 2만 8…
- 2024-10-2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내시경 검진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내시경 소독 관리가 미흡한 국가건강검진기관 중 80%가 ‘의원급’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내시경 검진 및 소독 현황’에 따르면 전체 국가건강검진기관 2만 8…
36주 차 인공임신중절(낙태) 수술을 집도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의사와 병원장이 2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집도의 심 모 씨와 병원장 윤 모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금품 수억 원을 횡령했던 서울 용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경찰관이 23일 구속 송치됐다.용산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난 16일 오후 6시 54분쯤 긴급 체포했던 30대 경사 A 씨를 이날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2022년 보이스피싱 사건…
집을 나와 길을 잃고 배회하다 탈진으로 쓰러진 80대 치매 노인이 경찰의 수색 끝에 나흘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23일 고양경찰에서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20분께 “치매 증상이 있는 어머니가 수레를 끌고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서울 서부경찰서에 접수됐다.추적에 …
서울 서남권에서 동북권까지 잇는 지상철도 전체 구간 6개 노선이 지하화된다. 선로 부지에는 약 37만평(122만㎡)에 달하는 녹지 공원인 ‘제2의 연트럴파크’가 조성되고, 역사 부지에는 업무·상업·문화시설 등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23일 서울 시내 지상철도 전체 구간에 대한 …
서울시가 경부선·경원선 68㎞ 전 구간의 지하화를 추진한다. 지상의 선로부지(122만㎡)는 연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역사부지(171만 5000㎡)는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 복합개발한다는 구상이다.서울시는 23일 이런 내용이 담긴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
새벽 광주 도심에서 고가 수입차 ‘마세라티’를 몰던 중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을 사상케 하고도 달아난 30대 운전자에 대해 검찰이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광주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치사상)·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모(32)씨를 구속기…
한국전력공사가 오는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인상한다.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가정용·일반용 전기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h(킬로와트시)당 평균 16.1원(9.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대기업…
23일 오전 8시 41분쯤 강원 속초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 등산객들이 쓰러진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50대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현재 강릉 평지·동해 평지·태백·삼척 평지·속초 평지·고성 평지·양양 …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고교생 A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A군은 지난달 인천 부평구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3명과 평검사 4명에 대한 하반기 검사 채용을 진행한다.공수처 검사 정원은 총 25명으로, 현원은 18명이다. 결원이거나 결원 예정인 인원은 오는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1명과 의원면직이 예정된 3명 등 7명이다.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수…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술에 취해 공원에 쌓여 있는 쓰레기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물건방화)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7시12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어린이공원에 쌓여 있던 쓰레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불을 낸 직후 스스로 119 …
급격히 추워진 날씨 속에 제철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은 독성을 갖고 있는 식품들도 있어 올바른 섭취가 요구된다. 자연독소를 가진 대부분의 식품은 가열하거나 적정량 섭취 등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23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따르면 은행, 고사리, 늙…
구직을 포기한 ‘쉬었음 청년’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 취업지원 기관 현장을 찾았다. 고용부는 23일 김 장관이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청년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국 121개 대학에 설치돼 재학생…
고령 산모와 고위험 출산이 늘어나고 있지만 분만 산부인과 수는 해마다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 교수와 전문의, 수련의 수도 감소하고 있어 현실적인 수가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대한산부인과학회의 ‘…
김장철입니다. 옛날에 비해서는 많이 줄기는 했지만 아직도 이웃이 모여 함께 김장을 하는 ‘정다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이웃들이 마당에 모여 같이 마늘도 빻고 배추를 치대기도 했지만 아파트에서 김장을 하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아래층에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고 김장철…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두 달 만에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고 돌아왔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조리에 불만을 표한 바 있는 안세영은 대표팀과 시간차를 두고 입국했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41)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업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2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문 씨는 불법 숙박업 의혹이 제기된 이후에도 영업을 지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문 씨의 오피스텔을 사용하고 나온 투숙객들은 초반 취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린 뒤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까지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기록한 탓에 본격적인 추위는 10월 중순부터 시작된 것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편의점 4사가 9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겨울 상품들 매출은 지난 주말부터 가파른 …
제주도 불법체류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대부분이 중국인이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제주도 누적 불법체류 인원은 1만1191명에 이른다. 이들은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했다가 귀국하지 않은 외국인이다.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들어오면 최장 30일간 체류할 수 있으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