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첫 재판 2달 연기…오는 10월 시작
상대 여성의 동의 없이 영상물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황의조(32)의 첫 재판이 오는 10월로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20일 황의조 측이 지난 14일 재판부에 제출한 기일 변경 신청을 인용했다. 당…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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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여성의 동의 없이 영상물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황의조(32)의 첫 재판이 오는 10월로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20일 황의조 측이 지난 14일 재판부에 제출한 기일 변경 신청을 인용했다. 당…
제9호 태풍 종다리는 20일 오후 6시경 제주 서쪽 약 100km 해상을 통과할 때 중심기압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m(시속 약 65km)로 태풍의 기준인 초속 17m(시속 약 61km)를 약간 넘긴 수준이었다. 강풍반경 약 140km인 소형 태풍이었…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얼굴을 걷어차며 무차별 폭행한 축구선수 출신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20일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권모 씨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하지만 예전에 축구선수였던 피고…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4주째 폭염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온열질환자 발생 등 가마솥더위에 따른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19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29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됐다. 시군별로는 평택 5명, 광주 4명, 이천·여주 각 3명, 화성 2명,…
의료공백이 6개월째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대형병원이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 운영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이에선 “이 정도 대책으로는 조만간 닥칠 응급의료 대란을 막을 수…
변호사 비용 지급 등 이른바 ‘옥바라지’를 대가로 법정에서 위증을 공모한 전세 대출 사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검은 위증 교사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와 위증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B 씨를 각각 불구속 상태로 추가 기소했다. 이중 A …
‘전국은행’이라는 별칭으로 SNS에서 가담자를 모집하고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제도’를 악용했던 사기범들이 기소됐다. 이들은 1심에선 무죄를 받았지만 검찰이 위증 현황을 포착해 불구속 기소했다. 20일 서울서부지검 공판부(김지영 부장검사)는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제도’를 악…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중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50대)씨를 상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20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께 성남시 분당구 한 중학교 교무실에 침입해 교감 B(40대)씨와 교사 C(40대)씨를 폭행한 혐의를…
다음 달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 ‘영유아 학교(가칭)’가 문을 연다.교육부는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152곳을 영유아 학교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유치원 68곳, 어린이집 84곳이다. 교육부는 9월부터 시범 사업을 진행한 후 내년에 관련 법을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제주 해안가에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그러나 일부 도민이 바다에서 물놀이하다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월령포구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바닷물에 빠졌…
수요일인 오는 21일은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과 백해룡 경정이 20일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청문회에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우 본부장은 이날 오후에 재개된 청문회에서 “5차례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며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서는 한 번도 수…
경남 하동에서 순찰차 안에 들어간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의 ‘부실 근무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20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2시경 하동 진교 파출소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순찰차에 탑승한 여성 A 씨가 36시간 뒤인 17일 오후 2시쯤 뒷좌석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40대 여성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경 파주시 야당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40대 여성…
부산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동구의 한 모텔 내 객실에서 30대 남성 3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3명 모두 숨진 상태였다.…
역 근처에서 본 여성을 따라 아파트 승강기에 탄 뒤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파주시 야당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40대 …
연일 35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올해 온열질환자가 2900명에 육박하며 역대 2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누적 28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SNS에 제발 사진 좀 올리지 말아주세요.”계곡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백숙 등을 판매하는 식당에서 이 같은 현수막을 내건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SNS에 제발 글 올리지 말라는 식당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A 씨는 “충북 진…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급휴직을 추진한다. TV수신료 분리 징수의 여파로 재원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KBS는 오는 21일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2024년도 무급휴직 시행안’을 보고 안건으로 상정했다. KBS는 무급휴직안의 목적을 ‘전사적 고용조정 계획의 일환(…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 의료의 ‘조용한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의료 대란을 끝내려면 정부의 반성이 우선”이라고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안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질병청은 개학을 앞둔 8월 마지막 주에 코로나19 환자가 35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