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클릭하는 순간 휴대폰 다 털린다
가짜 문자 메시지로 개인정보를 빼돌리거나 금융자산을 털어가는 미끼문자(스미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무심코 부고장 등 미끼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본인이 금전적 피해를 당하지 않더…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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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문자 메시지로 개인정보를 빼돌리거나 금융자산을 털어가는 미끼문자(스미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무심코 부고장 등 미끼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본인이 금전적 피해를 당하지 않더…
최근 한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면서 프로포폴 등을 투약 받는 이른바 ‘마약류 의료쇼핑’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프로포폴’ 불법유통 및 오남용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17일(목)부터 내년 1월까지 일평균 프로포폴 1건 이상 취급하는 의원 1000개소를…
화장실을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 앞에서 태연히 소변을 누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최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장 앞에서 서서 오줌 싸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술집을 운영한다고 밝힌 글 작성자 A 씨는 “화장실을 찾으셔서 안내해 드렸는데 매…
장기화한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허리’격인 4050 세대의 인구 감소가 향후 민간소비의 제약 요인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1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 NABO 경제전망 2024~2028’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민간소비는…
의대 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으로 환자 수가 크게 줄고, 전공의들의 줄소송으로 인해 일선병원들의 적자 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는 전공의들이 내년에 복귀를 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흑자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
수요일 16일은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교차도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기상청은 “오전까지 전국 내륙과 강원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내일(17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고 16일 예보했다.이날은 전국…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정족수 7명을 채워야 사건을 심리할 수 있도록 한 헌재법 23조 1항의 효력을 정지하면서 17일 임기를 마치는 이종석 헌재 소장과 이영진 김기영 헌재 재판관의 후임 공백에 따른 ‘헌재 마비’ 사태는 일단 피하게 됐다. 헌재 결정에 따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심판…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15일 의대생 휴학 승인과 관련해 “휴학뿐 아니라 학사운영의 모든 권한은 학장에게 있으며 (승인)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을 승인해선 안 된다는 교육부 방침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총장이 휴학 승인권을 가…
최근 3년간 KAIST에서 ‘의대 진학’을 사유로 자퇴한 학생이 18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과학 교육의 산실로 불리는 연구중심대학조차 의대로 인재들이 빠지는 ‘의대 블랙홀’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
지난해 정부가 농가 소득 보전, 식량 안보 등을 이유로 쌀을 매입했다 되파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금과 관리비가 1조7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쌀을 일정량 매입해 쌓아두는 ‘공공비축제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최대치로, 전문가들은 쌀값을 안정시킬 수 있는 근…
15일 오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동생인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왼쪽)와 후이바오(가운데)가 야외 방사장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일반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됐다. 야외로 나온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낙엽 위에 눕기도 하고, 나무 타기 경쟁을 하는 등 엄마 아이바오(오른쪽)와 함께 즐거운…
전자여행허가제(K-ETA) 승인 거부 등으로 인해 한국 여행을 취소한 태국 관광객이 지난해에만 1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ETA는 불법체류를 막기 위해 해외 국적 입국자들이 한국 입국에 앞서 사전에 등록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로, 2021년 9월부터 시행됐다. 15일 …
“조금만 더 일찍 전화하시지. 지금은 10월 말에나 위고비 처방이 가능해요.” 15일 인천 부평구의 A의원은 “지금 위고비 사전 예약이 밀려 있어 빨라도 24일에나 처방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유명 인사들이 투약해 유명해진 비만 치료제…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사진)이 취임 2년 3개월 만에 자진 사퇴했다. 보유 중인 170억 원대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자 차라리 구청장직을 그만둔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인 문 구청장은 2022년 7월 민선 8기로 취임했다. 15일 문 구청장은 사퇴문을 통해 “오늘부…
다른 의사의 명의를 도용해 20여 개의 치과를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하다 해외로 도피한 유디치과 설립자 김모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9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길호 판사는 15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3…
“추락하는 기초학력, 무너진 교권. 조희연 전 교육감 10년 동안 발생한 일입니다. 조전혁만이 바꿀 수 있습니다.”(조전혁 후보) “투표를 잘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지금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정근식을 선택해 주십시오.”(정근식 후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
올해 2월 발생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서울대병원 본원의 외래진료 대기일수가 평소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에 내원한 외래진료 환자는 올해 6월 기준으로 평균 62일 기다려 6.3분 진료를 받았다. 15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 10곳으로부…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 당국에 엄정한 조치와 철저한 문책을 주문했다. 이에 교육부도 연세대 측에 철저한 입시 관리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연세대는 시험지 등을 온라인에 올린 수험생을 수사해 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경찰…
‘모바일 스미싱(문자 사기)’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그 지인들에게도 사기를 치는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인이 갑자기 문자나 카톡으로 금전을 요구한다면 스미싱을 의심해봐야 한다. 15일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해킹 피해자의 휴대전화…
“임기 내 인구, 세수, 경제 기반 등 규모가 비슷한 3개의 기초자치단체를 새롭게 설치해 ‘제왕적 도지사’의 권한을 도민에게 돌려주겠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제주도청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기존 4개 기초자치단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