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공무원들, 연차 사용률 최저…17일 중 10일만 사용
고용노동부가 정부 중앙 행정부처 가운데 소속 공무원의 연차휴가 사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부처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다.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개 중앙 행정부처에서 받아 분석한 ‘2…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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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정부 중앙 행정부처 가운데 소속 공무원의 연차휴가 사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부처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다.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개 중앙 행정부처에서 받아 분석한 ‘2…
군 복무 중 여자친구와의 갈등을 이유로 근무를 기피하기 위해 스스로 발에 총을 쏜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근무기피목적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022…
만취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사고 전 우회전 차로에서 좌회전한 모습이 포착됐다.6일 채널A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는 전날 오전 2시 44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 도로에서 캐스퍼 차량을 몰고 우회전 차로에서 좌회전하는 다혜 씨의 모습이…
서울에서 일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오후 10시 숙소 귀가’ 의무가 사라진다. 급여는 월급으로 받거나 매달 두 차례 나눠 받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뀐다. 일부 가정에서 관리사가 연락을 끊고 무단 이탈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서울시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 ‘10시 귀가’…
“휴학은 개인의 권리인데 오늘(6일) 발표된 교육부 대책은 제한적으로만 권리를 인정하겠다는 것입니다.”김민호 서울대 의대 학생회장(22)은 6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교육부의 ‘복귀 조건부 휴학 승인’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 회…
정부가 지난달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을 발표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개혁안을 준비하며 진행한 여론 수렴 과정 곳곳에서 미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복지부가 기자단 설명회와 대학생 대상 ‘토크 콘서트’ 등도 사회과학 조사기법인 ‘집단심층면접(FGI)’으로 분류하는가 하면, 국민 대상 설문조…
교육부가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이 내년 1학기 복귀를 약속할 경우 휴학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4일만 해도 대학 총장들을 불러 ‘휴학 불가’ 방침을 강조했던 교육부가 이틀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들이 군 수송기를 타고 5일 귀국했다.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내 지상 작전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되자 정부가 수송 작전에 나선 것이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5일 “레바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이 KC-330(‘시그너스’ 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다혜 씨는 도로 우회전 전용 차선에서 신호를 위반하며 좌회전을 한 뒤 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다혜 씨 탄 캐스퍼, 신호위반 뒤 사고6일…
최근 5년 동안 만 0세 신생아 2800여 명이 평균 1억 원에 육박하는 재산을 증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미성년자 약 7만4000명도 평균 1억1100만 원씩의 재산을 물려받았다.6일 국세청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0세 636명이 증여받은 재산가…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이 올해도 곳곳에 남겨진 ‘쓰레기 산’으로 몸살을 앓았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도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벌어졌다. 5일 오후 7시 20분경 사회자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된 불꽃축제는 오후 9시 반경 끝났다. 10만여…
일제 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을 당한 김성주 할머니가 5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6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전날 경기 안양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29년 9월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944년 5월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 …
10대 여학생을 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30)이 범행 당시 “소주 4병을 마셨다”고 한 진술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실제 박 씨가 마신 것은 두 병 뿐인 것으로 파악했다. 만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박 씨의 진술에도 의구심이 커질 전망이다.6일 전남 순천경찰서 …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의사들의 연구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도울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대거 이탈한 데다, 의대 교수들이 진료 공백을 메우느라 연구할 여력이 부족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대한내…
지난해 검찰과 경찰이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합동으로 시행한 이후 약 1년간 실제 법원에서 몰수가 선고된 차량이 100대를 넘어섰다. 또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 등의 피해가 줄어 중대 음주운전범죄로 검찰에 송치되는 인원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검찰청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검·…
정부가 2025학년도 1학기 복귀를 전제로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해 7개월째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기로 했다. 대학 총장들을 소집해 동맹휴학을 승인하지 말라고 압박한 지 이틀 만에 조건부 제한적 휴학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2개 학기를 초과하는 연속 휴학…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설악산에선 올가을 첫 단풍이 관측됐다.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할 전망이다. 낮 기온은 서울 등 수도권과 남부지방, 제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안용진 정부행정학부 교수(사진)가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정치학회(APSA) 연례 학술 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미정치학회(APSA)는 1903년에 설립된 정치학 학회다. 정치학 연구를 촉진하고 정치학자들 간의 교류를 통해 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5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자 국민의힘은 “음주운전 사고는 살인행위”라는 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소환하며 비판을 쏟아냈다.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이번 달은 이태원 참사 추모 달이다. (다혜 씨는) 그 이태원에서, 야심한 시각에 …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보트와 무허가 뗏목에 타고 있던 4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6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 5분쯤 서울시 강서구 행주대교와 마곡철교 사이 한강에서 A씨(44)가 운항한 목선보트에 연결된 뗏목이 불안정한 상태로 이동 중인 것을 순찰하던 수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