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이 정도일 줄은…하루 평균 12.7건 신고
최근 한 달간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신고가 하루 평균 12.6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경찰청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가 공론화된 직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된 집중 단속 기간에 총 36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이는 올해 1월부터 집중 단속…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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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신고가 하루 평균 12.6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경찰청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가 공론화된 직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된 집중 단속 기간에 총 36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이는 올해 1월부터 집중 단속…
비(非)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떠나 정착한 19~34세 청년들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들보다 연간 총 소득이 709만 원 높지만 삶의 행복감은 0.16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 통계개발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가을호’를 발표했다. 통계플러스…
“변호사가 되니 사건보다 사람이 먼저 보인다”27년 동안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변호사로 새롭게 출발한 배용원 전 검사장(56·사법연수원 27기)은 변호사와 검사의 차이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배 전 검사장은 “검사 시절에는 사건을 기록으로 먼저 보는데, 변호사는 찾아오는 사람부터 만…
“저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단어가 싫었어요. 그저 다른 아이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을 뿐인데 저를 ‘학교 밖 청소년’으로 부르는 게 속상했어요.”윤시은(가명, 만 16세) 양은 5살 때부터 친오빠와 함께 에덴보육원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던 윤 양은 피아노 …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동기들이 26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가운데 채 상병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편지로 전했다.채 상병 어머니 A 씨는 전날 대한민국 순직 국군장병 유족회 홈페이지에 ‘그립고 보고 싶은 아들에게’라는 제목의 …
비가 쏟아지던 지난 13일 저녁, 휠체어를 타고 힘겹게 길을 건너던 시민을 도운 버스 기사가 화제다.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교보문고 사거리에서 휠체어를 탄 남성이 왕복 10차선 도로를 절반도 건너지 못했을 때 보행자 신호가 점멸하기 시작했다.신호가 바뀌고 반대편 차로에서 바로 출발해버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해 “4연임을 강행한다면 승인을 불허하겠다”고 말했다.유 장관은 26일 방송된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유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문광위 현안…
금융권 부실 대출 수사 사건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았던 현직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지역 A변호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A변호사는 지난해 광주 지역 한 저축은행 부실 대출 수사 과정에서 …
입주민끼리 말다툼하던 중 이를 말리러 온 아파트 경비원에게 다리를 걸고 넘어뜨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3일 상해치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5분쯤 부산진구…
서울에서 10년간 223건의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2015년 33건, 2016년 57건, 2017년 23건, 2018년 17건, 2019년 13건, 2020년 15건, …
“차로 변경을 위해 감속 중입니다. 안전에 유의해 주세요.”2차선을 달리던 자율주행택시에서 안내음이 흘러나왔다. 차에 달린 센서를 통해 근처에 차량과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자율주행택시는 깜빡이등을 켠 뒤 운전대를 오른쪽으로 돌렸다. 곧이어 3차선으로 차로를 변경했다. 자율주행택시는…
경찰이 음주의심 차량 추격과정에서 발생한 30대 운전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40대 유튜버를 입건할 방침이다.광주경찰청은 2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유튜버 A 씨(41)를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와 구독자 2명은 23일 오전 3시 50분경 광주시 광산구…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 사무실에 전화해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서거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건 남성은 무속인으로부터 이런 내용을 듣고 의원실에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인 의원의 사무실에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 대통령실이 경호…
인하대(총장 조명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5일 학생들의 진로 지도·취업 확대를 위해 항공사 임직원을 초청해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26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용현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에서는 대한항공 인사담당자가 ‘2024년 항공산업의 취업동향과 전략’을 주제…
마약 투약 후 자수한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30)가 첫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마성영)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권 씨는 엑스터시 투약과 대마 흡연을 인정했다. 권 씨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를 받는다.…
정부가 국내 체류 외국인 300만 명 시대를 대비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유치하고자 ‘톱티어(Top-Tier) 비자’와 ‘청년 드림 비자’를 신설한다. 또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에도 국내에 정착할 수 있게 구직 기간을 늘리고, 취업 허용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력 산…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스트랩에서 국내 기준치의 121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됐다. 26일 서울시는 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16개 제품을 안정성 검사한 결과, 6개 제품에서 납 함유량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
장애인 아들을 간호하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아버지가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5일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 심리로 열린 60대 남성 A 씨의 결심공판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장애아들을 돌봐온 피고인의 희생과 노…
아내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숨기기 위해 위증한 남편을 기소한 강릉지청 형사부가 대검찰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대검은 26일 강릉지청 형사부(부장검사 문하경) 사례를 포함한 6건을 8월 공판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강릉지청 형사부는 필로폰 투약 사건의 피고인이 고의로 투약한 혐의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3명 중 1명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대상자라는 분석이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종부세 대상자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