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추적 유튜버 피하다가? 30대 운전자, 트레일러 들이받고 숨져
광주에서 30대 운전자가 화물차를 들이받고 숨졌다. 이 남성 운전자는 음주운전 추적 유튜버를 피해 달아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50분경 광주 광산구 산월동의 한 주유소 앞에서 A 씨(35)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시멘트 운…
- 2024-09-2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광주에서 30대 운전자가 화물차를 들이받고 숨졌다. 이 남성 운전자는 음주운전 추적 유튜버를 피해 달아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50분경 광주 광산구 산월동의 한 주유소 앞에서 A 씨(35)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시멘트 운…
올 2월 20일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병원을 떠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의료 공백 사태는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이어지고 있다.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됐던 여야의정 협의체까지 공전을 거듭하며 연내 사태 해결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사직 전공의들은 개원…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일(26, 27일)을 사흘 앞두고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23일 보수 진영 후보인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과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단일화 기구인 ‘…
검찰이 23일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조사 청문회에 대해 “박 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범죄혐의를 수사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진행되는 보복 탄핵이자, 검찰을 넘어 사법부까지 압박하려는 사법방해 탄핵, 방탄 탄핵”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
서울대병원 암센터 병동에 불이 나 한때 환자 등 600여 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직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성공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23일 오후 3시 4분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에서 불이나 의료진과 환자 등 640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2층 협진실에 있는 방열…
23일 오후 6시 야탑역 광장. 익명의 작성자가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한 시간이 다가오면서 경찰은 더욱 경계태세를 강화했다.야탑역 지하철 개찰구와 출입구마다 경찰들이 배치돼 긴장감은 더했다.야탑역 앞 도로 한복판에 정차돼 있는 경찰특공대 차량을 본 한 시민이 “나 저런 …
의사, 의대생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환자 조롱글 30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명 ‘의사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로 구속된 사직 전공의에 대해 의사들 일부가 그를 두둔하며 모금 운동을 벌여 논란이 예상된다.23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12…
‘30억 원대 사기’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전청조 씨(28)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서울고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2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등 혐의로 기소된 전 씨에게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구속 만기 예…
대학생 김수형 군(19·가명)과 최진호 군(18·가명)은 지난해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딥페이크(인공지능 이미지 합성 기술) 성착취물을 제작 및 판매해 1000만 원이 넘는 범죄 수익을 올렸다. 경찰은 잠입 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 구속했고 성착취물을 산 구매…
올 6월 24일 경기 화성시의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로 23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은 가운데 경기 화성시가 이 사고 이전에도 5년 간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제조업 도시인 울산과 광역 지자체인 대구, 광주, 대전보다…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39)이 결혼한 지 5년 만에 이혼했다.수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동아닷컴에 “수현이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
지난달 6일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2명이 숙소를 이탈해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3일 서울 시내 가정으로 출근한 지 약 2주 만에 이탈자가 나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3일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필리핀 가…
9월 중순까지 계속된 폭염에 배춧값 상승세가 무섭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한 포기에 2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폭등한 배추 가격에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배추 한 포기당 소매 가격은 8989원으로 …
사장을 뒷담화하고 회사 물건을 파손했더라도 서면 통지 없이 직원을 해고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지난 6월28일 A회사가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재심판정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3일 오후 서울대병원 암센터에서 불이 나 6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분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병원 내에 있던 640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5대와 인력 89명을 투입해 화…
지난 19일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농작물 1만2386헥타르(㏊)에 달하는 농작물이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746만7650평으로 여의도 면적(2.9㎢·87만평) 대비 43배 규모의 피해를 낸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농작물 1만2386㏊, 가축…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도우미 100명 중 2명이 추석 연휴 기간에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의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명 중 1명은 휴대폰을 숙소에 …
지난 20일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부부가 1억7000만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이 태어났다. 자연임신으로 생긴 오둥이가 세상에 나온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다. 23일 경기 동두천시는 …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를 이용한 성범죄 관련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이 23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를 통과했다.여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일부개정안과 성폭력방지 및 피…
동거 여성을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후 시멘트를 부어 시신을 은닉한 50대가 범행 16년 만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시신을 암매장한 원룸에서 범행 이후 8년이나 더 살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거제경찰서는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숨긴 혐의(살인)로 A 씨(5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