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30분 늦춰달라” 총파업 앞둔 금융노조, 여의도서 집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11일 영업시간 30분 단축과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다.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인근 거리로 나와 ‘2024년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찰 추산 5000명(주최 측 추산 700…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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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11일 영업시간 30분 단축과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다.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인근 거리로 나와 ‘2024년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찰 추산 5000명(주최 측 추산 700…
그룹 뉴진스가 11일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을 향해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이후 뉴진스가 하이브와 방 의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뉴진스 멤버 5명(민지, 하니,…
경기 성남시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술 혁신 거점으로 조성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첨단산업 분야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30일 모집 공고를 낸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대상 자족시설용지는 △6168㎡(약1869평) △5696㎡…
“의료단체가 얼마 이상 참여할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기엔 상황이 절박하지 않나. 많은 의료단체가 참석하지 않아도 추석 전에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발해야 한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1일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료단체가 일단 들어와 보고 수긍한다는 결론…
승부 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의 징계를 받은 손준호(32·수원FC)가 11일 중국 공안이 가족을 들먹이면서 협박해 혐의를 강제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팀 동료로부터 20만 위안(한화 약 3700만 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
대통령실은 11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시점에 대해 “의료계 일부 단체는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기도 하다”며 “추석 전에 극적인 자리가 만들어지면 더할 나위 없겠고, 결국 의료계 반응에 달려있다”고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 ‘뉴…
대통령실은 11일 전국 17개 시도의 주요 병원으로 비서관을 보내 건의사항을 청취한 결과 “새롭게 제기된 사항이나 건의 사항은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하고, 추석 응급의료 특별대책의 내용이나 의료 개혁 과제와 중복되는 부분은 홍보와 안내를 통해서 상세히 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료계의 요구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밝혔지만, 협의체 구성은 불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날 의료계 15개 단체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선수의 형수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는(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
직장에 다니거나 장사를 하는 청년 수가 22개월째 쪼그라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으로 청년 인구가 감소하는 것보다도 큰 폭으로 청년 취업자가 줄며 고용률도 4개월 연속 뒷걸음질 중이다. 단시간 일자리가 200만 개 이상 늘어난 반면 양질의 일자리는 줄면서 취업을 포기하고 쉬는…
목요일인 오는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기상청은 “내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1일 예보했다.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환경부가 11일 “접경지역 하류 하천 폭이 크게 증가된 것을 확인했다”며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이날 오후 3시경 촬영된 접경지역에 대한 위성영상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임진강 유역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는 0.…
전국 의과대학 수시 입학 경쟁률이 전년도 30.6대 1에서 올해는 25대 1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의대 정원 확대로 N수생이 대거 유입되며 경쟁률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결과는 그 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종로학원은 올해 전국 의대 수시 모집 정원이 전년도 187…
7개월째 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 유공자들도 전국보훈병원의 전공의 부족으로 ‘응급실 뺑뺑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실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중앙보훈병원의 전공의 …
학교폭력 피해자 사건에 여러 차례 불출석해 이른바 ‘재판 노쇼’로 피해를 입은 고(故) 박주원 양의 어머니 이기철씨가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에 권경애(58·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를 다시 징계해달라고 요구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서울변회에 권 변호사에 대한 …
인천공항에서 미국 LA로 가려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외국인 남성이 여성 승무원의 얼굴을 가격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LA로 가려던 OZ204편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여성 승무원의 얼굴을 가격했다. 항공…
배우 안세하가 중학생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던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결국 추석 연휴에 예정된 그의 고향 프로야구 행사 시구가 취소됐다.창원이 연고지인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는 11일 오후 동아닷컴에 “안세하 씨의 시구는 취소됐다”고 전했다.이날 오후까…
대학교 식당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은 교직원을 중앙대 의대, 약대 소속 학생 4명이 심폐소생술(CPR) 끝에 살려냈다. 중앙대는 이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11일 중앙대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캠퍼스에서 ‘교내 인명구조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송기철(약학대학 약학…
경찰이 피를 토하며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50분경 목포시 동부시장 인근 한 약국에서 “80대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1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연동파출소 소속 김희재 경위와 손연하 …
생활고에 투병 중인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50대 남편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12부(김종혁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경남 양산 자택에서 아내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