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버스 타고 ‘남도한바퀴’
여름이 끝나가면서 전남의 가을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남도한바퀴’ 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가을 남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28개 코스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울긋불긋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산림과 민간정원, 고즈넉함을 느끼며 걸을 …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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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가면서 전남의 가을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남도한바퀴’ 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가을 남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28개 코스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울긋불긋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산림과 민간정원, 고즈넉함을 느끼며 걸을 …
광주 동구는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동명청년창작소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동명청년창작소는 광주에서 문 여는 식품 및 음료 업체들이 창업 초기 많은 실패를 겪고 폐업률도 높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동명청년창작소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속…
정부와 정치권이 반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나섰지만 의사단체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라는 요구에서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의료계 안팎에선 정부에 대한 누적된 불신과 함께 분열된 의사단체 내부 상황, 무대응으로…
추석 응급의료 대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응급실 부역’이라며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실명을 공개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게시물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게시물에는 응급실을 지키는 전문의와 파견 군의관 등의 실명이 포함됐다. 정부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들을 위축시키는…
9일 의대 39곳을 포함해 전국 대학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교육부는 내년도 모집인원 변경은 “수험생 소송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하지만 의사단체가 “2025학년도 증원 유예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
응급의료 공백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9일부터 군의관 235명을 의료 현장에 추가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 병원에선 4일 먼저 배치된 군의관 15명이 모두 응급실 근무에 부담을 호소하며 대기 중이거나 다른 과에서 일하는 만큼 새로 투입되는 군의관들도 큰 도움이 되진 않을 것이…
여권 내부에서 의정 갈등과 응급의료 공백 등의 책임을 물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사진)을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의사단체들이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의사들의 ‘공적’이 된 박 차관 교체 카드로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취지다. 오세훈 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에 대해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건넨 최재영 씨도 수사심의위에 회부되면서 13일 퇴임식이 예정된 이 총장의 임기가 끝난 이후 사건이 마무리될…
대한사격연맹이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줘야 할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연맹 직원들에겐 성과금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메달리스트들에게 줘야 할 포상금을 직원 성과금으로 전용(轉用)했다는 것이다.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 의원(국민의힘·사진)은 9일 “파리 올림픽…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서울꿈새김판에 추석맞이 새 문구가 걸렸다. 이번 꿈새김판에는 커다란 보름달에 추석 대표 과일인 ‘감’을 투영한 그림과 ‘올 추석, 행복감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는 문구가 실렸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기우(59·사진)가 내한 공연 도중 앙코르곡을 부른 상대 배우와 지휘자에게 불만을 제기하며 공연을 지연시키는 이례적인 해프닝이 발생했다. 일부 관객들은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 공연계 등에 따르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날 공연된 푸치니 오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최근 5년간 분석한 급발진 의심 사고 10건 중 9건은 원인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달 오조작으로 판명 난 차량의 운전자는 평균 64세였다. 최근 서울시청역 역주행 참사, 경기 용인 카페 테슬라 돌진 등 사례에서 운전자들이 급발진을…
성매매 업주로부터 의뢰를 받아 성매매 장면을 촬영한 뒤 후기를 올려 업계에선 ‘작가’라고 불리는 이른바 ‘검은 부엉이’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30대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
과거 내무부 훈령에 따라 운영된 부랑인 수용시설 4곳에서 수용자 시신 수백 구가 절차도 거치지 않고 해부 실습용으로 넘겨지거나, 10대 청소년을 납치해 20년 넘게 가둬두는 등의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이를 ‘제2의 형제복지원’…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던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이 9일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보수 진영은 ‘1강 4중’ 구도로 재편되며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진보 진영에선 과거 공직선거법 …
올해 여름은 한반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악의 폭염이 발생했던 1994년과 2018년의 각종 기록이 올해 줄줄이 경신됐다. 특히 전국 평균기온과 열대야 일수 등 핵심 지표가 역대 1위 기록을 세웠다.● 각종 더위 기록 갈아 치운 올해 여름기상…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 제작 행사에서 봉사원들이 위기 가정에 전달할 ‘사랑의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 선물 박스에는 보온의류와 영양제, 생필품 등 선물 23종이 담겼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인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북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뒤늦게 발견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9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반경 김포시 고촌읍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 지붕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기폭 장치로 추정되는 물…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24시간 무료 인공지능(AI) 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인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소속 변호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변협은 9일 징계조사위원회를 열고 ‘AI 대륙아주’를 운영 중인 대륙아주에 대한 징계 개시를 만장일치 의견으로 결정했다. 징계 대상에는 대…
“난임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은 롤러코스터 타는 것과 비슷해요. 정서적 지원이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7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3층 대강당. ‘초기 난임 부부 건강관리 지원’ 프로그램 3기 예비 교육에 남녀 30여 명이 참석했다. 부부끼리 붙어 앉은 이들은 강단 위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