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45% ‘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게임…수면시간 줄어
초·중·고교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살을 시도한 중·고등학생이 증가하는 등 정신건강 지표도 나빠졌다. 6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행한 ‘학생의 정신건강 실태와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의 게임·인터넷 사용률이 크게 늘었다. 인터넷과 게임…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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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살을 시도한 중·고등학생이 증가하는 등 정신건강 지표도 나빠졌다. 6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행한 ‘학생의 정신건강 실태와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의 게임·인터넷 사용률이 크게 늘었다. 인터넷과 게임…
이른바‘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에게 징역 7~18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제조책 길 모 씨(27)의 상고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6일 새벽 강원 평창군의 숙박시설 2곳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들이 발생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55분쯤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모 숙박시설과 대관령면 한 숙박시설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확인결과, 서울 한 중학교의 교사와 학생 165명이 지난 4…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7)을 상대로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35)가 옥중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최근 쯔양에게 5장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 그는 쯔양의 가슴 아픈 사연과 고통의 시간에 위로를 전한다…
6일 오전 5시46분쯤 세종시 고운동 한 아파트 20층에서 불이 나 주민 1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은 17분 만인 오전 6시 3분쯤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주자는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한 뒤 1층으로 대피했고, 스프링클러도 정상 …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경기 종료 후 팬들과 작은 실랑이를 벌인 것에 대해 “우리가 못하기를 바라시는 것 같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5일 공동취재구역에서 ‘끝나고 팬들과 어떤 일이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선수들을…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사망했다. 향년 41세. 이태근은 3일 고향인 충북 충주시 한 병원에서 사망했고 5일 오전 발인이 진행됐다. 이태근은 2021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두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뇌에서 지주막하출혈이 보여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인간의 기대 수명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걷기 운동 시간량이 제시됐다. 6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영국 레스터 대학교 연구팀이 60대 여성 4만명과 남성 3만명을 대상으로 걷기운동과 수명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하루 10분만 걸어도 기대 수명을 1년까지 늘…
6일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
더불어민주당이 5일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대해 “사실상 모두의 연금액을 줄이고 노후 소득 보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민주당은 정부안의 핵심인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2%’와 ‘재정자동안정화장치’ 도입, 세대별 보험료 인상 속도 차등안 등에 대해 모…
국민연금 개혁이 하루 늦어질 때마다 재정 부담이 1400억 원씩 늘어나는데도 여야가 연금개혁을 논의할 협의 기구부터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여당은 여야 위원이 같은 수로 참여하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는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위원이 과반이고 상임…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28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광주의 필수의료를 책임질 권역중추병원을 육성하고 지역 의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지역 필수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정부의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한 …
“요즘에는 ‘우리 아이를 살려 달라”며 충청권, 강원권, 심지어는 부산에서도 소아 응급환자가 옵니다.” 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소아응급센터)에서 만난 백소현 센터장은 “최대한 수용하려 하지만 불가피하게 ‘저희도 받기 어렵다’고 할 때가 있는데 ‘우리 …
정부가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대형병원 응급실에 배치한 군의관 중 진료를 거부하거나 원래 근무지로 복귀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응급실에 투입하겠다고 한 군의관 250명 중 응급의학 전문의는 8명에 불과해 정부 대책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정부와 의료계…
5일 여당 내부에서 응급의료 공백 사태와 관련해 주무 부처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왔다. 친한(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정부 고위 책임자가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5선 중진 나경원 의원은…
“수년 동안 군청을 방문했지만 전시관이 있었던 것도, 폐쇄된 것도 몰랐습니다.” 지난달 22일 울산 울주군청 1층에서 만난 이수열 씨(36)는 문이 굳게 닫힌 ‘울주문화전시관’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청사 안내도에도 없는 이 공간은 불이 꺼진 채로 방치돼 있었다. 닫힌 출입문에는 ‘관…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국가의 배상 책임을 약 430억 원으로 인정했다.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이원범)는 5일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840명이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고 낸 소송의 2심에서 정부가 430억6…
5일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부 서부봉사관에서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추석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이날 열린 ‘다 같이학교 한가위축제’ 행사에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 놀이, 전통 음식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사진)가 5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5일 오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김 씨를 불러 조사했다. 김 씨는 비공개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이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채 상병 순직 이후 임 전 사단장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과 통화한 녹취파일과 이동 동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