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가방에 총기·실탄” 신고 접수…알고보니 서바이벌 레저용
제주에서 총기와 실탄이 든 가방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이 출동했다. 하지만 해당 총기류 등은 모두 플라스틱 재질의 서바이벌 레저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분쯤 제주시 건입동 한 주차장에서 총기류와 실탄이 든 가방을 발견했다…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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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총기와 실탄이 든 가방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이 출동했다. 하지만 해당 총기류 등은 모두 플라스틱 재질의 서바이벌 레저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분쯤 제주시 건입동 한 주차장에서 총기류와 실탄이 든 가방을 발견했다…
29일 진행된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정부의 의정 갈등 문제 대응에 우려를 표출했다. 친윤 핵심인 윤한홍 의원은 “현장에 불안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고, 권성동 의원은 대통령실·정부 측 인사에게 “결사항전 중인 전공의를 복귀시킬 복안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
정부가 현재 50% 수준인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비율을 3년 내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원가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가(건강보험으로 지급하는 진료비)가 책정된 약 3000개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도 강화한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눈앞에 기와지붕의 한옥들이 펼쳐진다. 발밑으로는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낙동강이 굽이친다. 눈을 한번 깜박이니 안동하회마을의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작천고택 골목이다. 골목을 따라 들어가니 조선시대 가옥형 정자인 양진당 앞에 도착했다. 30일 열린 ‘2024 에이팜쇼’에서 만난 안동하회마을의…
내년부터 교육 현장에서 쓰일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공개됐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경우 검정을 통과한 9개 교과서 모두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를 기술했고 북한에 대해선 ‘국가’가 아니라 ‘정권’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새 교육과정(2022년 개정)에 따른 초중고교…
경찰이 이적단체 구성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민중민주당 사무실과 당원 자택 등 약 10곳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 이어 29일 국정브리핑에서 이른바 ‘반국가세력’을 비판한 지 하루 만에 국보법 위반 사건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선 것이다. 올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전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30일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이스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다음 달 6일 열리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변호사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뿐만 아니라 직권남용과 증거인멸,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고발된 의혹들을…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도로가 내려앉은 구간이 추가로 발견됐다. 땅속이 비어 있어 함몰 위험이 있는 구간도 1곳 발견돼 서울시가 이 일대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는 전날 발생한 싱크홀에서 약 30m 떨어진 도로가 5∼8cm 정도 내…
최근 3년간 경찰 수사가 진행된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성착취물의 피해자 10명 중 6명이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만드는 가해자의 상당수가 청소년으로, 별도의 기술 없이 손쉽게 딥페이크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국회 행…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기소된 전현직 국회의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돈봉투 수수 사건에서 유죄가 선고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30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관석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 허…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30일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낙마로 열릴 보궐선거가 7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자들의 윤곽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진보 진영은 최소 6명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단일화 기구도 가동됐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후보군도 적어도 3명 이상이다. 30일 교육…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 시도자의 가방을 들고 달아난 남성이 시민의 도움으로 검거됐다. 서울경찰청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 시도자의 가방을 훔쳐 도주한 남성 A 씨를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신 시도자는 다행히 수난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의정갈등 중재에 나섰다 정부와 이견을 노출한 최근 논란과 관련 “갈등 프레임은 본질을 가리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지금 국민의 생명권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여의도식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 “과부하된 응급실에 전담관을 파견해 현장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30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현재의 비상진료체제 상황에 대해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
2004년 발생한 ‘경남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연이어 공개한 혐의로 구속된 ‘사이버렉카’ 유튜버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 아내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창원지검 형사1부는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의 운영자 A 씨와 아내인 공무원 B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검찰이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를 초래한 티메프 추가 압수수색 영장에 횡령액과 사기 피해액을 모두 늘려서 적시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지난 26일 기존 압수수색 대상이 아니었던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 등 티메프 관계자 4명 주거지…
창원지검 형사1부는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후 협박·강요한 유튜버 ‘전투토끼’와 공무원 신분으로 개인정보를 조회한 후 이를 ‘전투토끼’에게 제공한 배우자를 30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A(30대·유튜브 채널 ‘전투토끼’)…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에 상륙한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강풍 피해 신고가 23건 접수됐다. 강풍주의보는 30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4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주택가 통신줄 날림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