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밸리’ 백지화에 거리로 나온 시민들…8년 꿈 물거품에 들끓는 ‘민심’
이달 24일 오전 11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K-컬처밸리(CJ라이브시티) 사업 백지화 반대 및 원안 재개’를 요구하는 차량 80여 대의 시위 행렬이 이어졌다. ‘공영개발 결사반대’ 등의 현수막을 단 차량은 비상등을 켠 채 시속 30㎞ 정도로 천천히 줄지어 이동…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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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4일 오전 11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K-컬처밸리(CJ라이브시티) 사업 백지화 반대 및 원안 재개’를 요구하는 차량 80여 대의 시위 행렬이 이어졌다. ‘공영개발 결사반대’ 등의 현수막을 단 차량은 비상등을 켠 채 시속 30㎞ 정도로 천천히 줄지어 이동…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검찰이 손 감독과 코치 2명을 약식기소했다. 다만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춘천지검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 감독과 손흥민의 친형인 손흥윤 수석코치,…
30일 오후 1시46분께 강원 고성군 오호리 죽왕면 송지호해수욕장에서 해상 레저 활동 중, 3명이 바다에 빠졌다.이 사고로 A(40)씨와 B(54)씨가 심정지 상태로 해경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들 일행 3명은 이날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다가 파도가 높아 미처 빠져 나오지…
신규 온열질환자 수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 규모로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누적 326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는 16명 늘었다.신규 온열질환자 수는 발표일 기준 지난 28일 7명으로…
정부가 최근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성범죄 확산 관련, 허위영상물 시청·소지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고 제작·유통 처벌 기준을 높이는 법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주재로 ‘딥페이크 성범죄…
서울시가 29일 오전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 사고 현장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으며 현재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선 즉각적인 교통통제 후 조치를 취…
서울시는 전날(29일) 오전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사고 현장을 복구하고 현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4시까지 사고 지점을 기준으로 좌우로 500m 씩 총 1㎞ 구간, 8개 차로 전체를 대상으로 지표 투과 레이더(GPR) …
도계장 앞에서 “닭을 죽이지 말라”는 구호를 외치며 생닭을 실은 트럭의 통행을 막은 혐의로 기소된 동물권리보호 활동가들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30일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지난 1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약혼한 사이라고 주장하면서 스토킹을 하던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민호)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59)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3년간 보…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국회의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돈봉투 수수 사건에서 유죄가 선고된 것은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30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관석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
30일 오전 8시께 경기 파주시 한 육군 부대에서 20대 이병이 아침 구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 이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부대는 혹서기 규정을 적용해 아침시간에 체력단련을 위한 단체구보를 실시한 것으로 전…
김문수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노동개혁이 절실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을 것”이라면서 “노동 현장의 삶과 경험을 노동개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저출생, 고령화로 활력이 떨어지고, 급격한…
지난 설 연휴에 부산에서 친할머니를 살해한 20대 남매가 중형을 선고 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동기)는 30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 씨(24·남)와 B 씨(28·여)에게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남매에게 각각 징역 2…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난동 부린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0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39)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10일 오전 5시 49분경 강원 춘천 한 편의점에서 …
서울대 정치외교학부가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출마 희망자와 오피니언 리더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지도자과정(PLP: Political Leaders Program)’을 개설하고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PLP는 서울대 정치외교학부가 처음으로 개설하는 최고위 과정이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고 경기도 업체들로부터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차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서,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을 준 피고인들이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이 전 부지사측은 아직 기록열람이 안됐다는 이유…
지적 장애를 가진 40대 여성이 주차된 순찰차 뒷자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은 파출소 경찰관들의 근무 태만에서 비롯된 일이라는 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이에 사건 당시 파출소 근무 인원과 하동경찰서장 등 16명이 인사 조치됐다. 경남경찰청은 30일 경남 하동의 한 파출소 순찰…
경북경찰청은 30일 ‘봉화 농약 사건’ 수사에서 피의자 1명을 특정, 내달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초복인 지난달 15일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 회원 41명이 오리고기 등으로 점심을 먹은 후 경로당으로 이동해 커피를 마신 60~80대 여성 5명이 심정지, 의식불…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철거된 독도 조형물 자리에 독도 영상이 나오는 TV가 설치됐다.서울교통공사는 30일 오후 광화문역과 안국역, 잠실역 등 3개 역에 85인치 벽걸이 TV 화면을 설치하고 독도 영상을 표출한다고 밝혔다. TV는 기존 독도 조형물이 있던 자리 부근 벽면에 설치됐다. 이…
지난 설 연휴 부산에서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매가 중형을 선고 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동기)는 30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손자 A(24)씨와 손녀 B(28)씨에게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남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