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설립’ 대구백화점, 결국 본점·아울렛·물류센터 공개 매각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구백화점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본점과 아울렛, 물류센터 공개 매각한다. 대구백화점은 29일 KPMG삼정회계법인 명의로 조간신문에 현재 보유 중인 3개 자산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매각 대상은 2021년 7월 폐점한 대구 중구 동성로 본점과 현대백화점에 임대 중…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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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구백화점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본점과 아울렛, 물류센터 공개 매각한다. 대구백화점은 29일 KPMG삼정회계법인 명의로 조간신문에 현재 보유 중인 3개 자산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매각 대상은 2021년 7월 폐점한 대구 중구 동성로 본점과 현대백화점에 임대 중…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힌 현직 경찰관이 13년 전 발생한 강간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4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및 강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위로, 이날 직위 해제됐다. 앞서 …
29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전국보건의료노조 소속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이 노사 교섭을 타결하면서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한 조선대병원은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쟁의조정 절차에 돌입한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
국민의힘은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대응을 위해 입법 공백을 조속히 보완하겠다고 29일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부 관련 부처로부터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해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주변 지인을 이용하고 심…
지난밤 제주 해안지역 밤 최저기온이 28도 내외를 기록하는 등 열대야 현상이 계속됐다. 북부지역은 45일 연속이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도 주요 지점의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9도, 서귀포(남부) 28.1도, 성산(동부) 27.8도, …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콘크리트 기둥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40분경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10m짜리 콘크리트 기둥 6개가 떨어졌다. 기둥 중 일부는 반대편 차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29일 나온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과 그의 전직 비서실장 A씨에 대한 상고심 선…
29일 파업을 예고했던 62개 병원 중 조선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 호남권역재활병원을 제외한 59곳의 교섭이 타결돼 파업을 철회했다. 협상에 이르지 못한 병원 3곳 중 조선대병원은 이날부터 파업에 돌입하고, 나머지 두 곳은 파업을 유보한 채 교섭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
광주 조선대병원 노사의 임금 협상이 사실상 결렬돼 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 등에 따르면 노조는 29일 오전 8시 광주 조선대병원 1층 로비에 집결해 무기한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 노조 측은 전공의 공백에 따른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임금 2.…
부산 해수욕장에서 70대 남성이 욱일기가 달린 전동휠체어를 타고 돌아다녀 주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28일 부산 수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욱일기를 매단 각목을 전동휠체어에 고정한 상태로 돌아다닌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온열질환으로 풀숲에 쓰러져 있던 어르신이 인근을 지나던 아이들의 관심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20분경 북구 일곡지구대로 초등학생 2명이 들어왔다. 아이들은 다급히 손으로 바깥을 가리키며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알렸다. 경찰은 밖으로 …
이스라엘 한 박물관의 3500년 된 항아리가 4살 아이의 실수로 깨지는 일이 발생했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BBC는 이스라엘 하이파 헤흐트 박물관(Hecht Museum)에서 4살 소년의 실수로 기원전 2200년에서 1500년 사이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항아리가 파손됐으며 현재…
2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에 어선과 바지선 등이 피항해 있다. 제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면서 이날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높은 파도가 해안 백사장까지 밀려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산산은 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 상륙해 규슈 지…
일반 병원이 쉬는 추석 연휴에 경증 환자까지 응급실로 몰리면서 ‘의료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실과 여당이 실질적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2026학년 의대 정원 증원 보류’ 중재안을 둘러싸고 대통령실과 한 대표…
세계 음악계를 이끌 젊은 음악인의 등용문인 2024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참가 신청이 30일 마감됩니다. 동아일보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LG가 협찬하는 이 콩쿠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등 3개 부문을 대상으로 매년 1개 부문씩 개최되며 이번에는 피아노 부문으로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5년 안에 1만 명을 늘릴 것이 아니라 10년간 목표를 분산할 수도 있지 않냐”고 했다. 의대 정원은 꾸준히 늘리되 현행 2000명인 증원 규모는 줄이는 방향으로 ‘속도조절론’을 제기하고 나선 것. 이 대표는 국민의힘 한…
간호사들의 숙원이었던 간호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9일 파업을 예고했던 간호사, 의료기사 중 상당수가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기로 했다. 일부 병원에서 강경파들이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지만 주요 병원이 대열에서 이탈하면서 파업 동력도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의료공백 확산…
전날 ‘원포인트 회의’를 거쳐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간호법 제정안이 재적 290명 중 찬성 283명, 반대 2명, 기권 5명으로 통과됐다. 이날 통과된 간호법은 이르면 내년 6월 시행될 전망이다. 간호법의 핵심은 관행적으로 의료 현장에서 운영돼 왔으나 현행법상 불법이었던 진료지…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대란’을 막기 위해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의료공백 사태 이전 대비 3.5배로 높여주기로 했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중증 응급환자만 전담하는 응급실도 운영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응급환자 진료에 …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범죄가 온라인 성착취물 제작, 유포를 넘어 오프라인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들은 피해 여성이나 그 가족에게 음란물을 전송하거나 학교폭력 및 왕따(집단 따돌림) 수단으로 딥페이크를 악용했다. 올해만 국내 피해자가 1000명을 넘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