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살인’ 유족측 “범행 계획적…가해자 신상 공개해야”
한밤중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유가족 측이 가해자 신상 공개 검토를 촉구했다.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법률사무소 빈센트)는 2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건은 도검소지 허가제도의 허술함을 이용해 가해자…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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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유가족 측이 가해자 신상 공개 검토를 촉구했다.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법률사무소 빈센트)는 2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건은 도검소지 허가제도의 허술함을 이용해 가해자…
대통령실은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2026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자는 제안에 대해 입시를 준비 중인 학부모와 학생 등 현장에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6학년 의대 정원 증원을 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동 주민센터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민원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민원인으로부터 폭언, 폭행, 협박 등과 같은 위법 행위로 공무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안전한…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외국인 SAWYER(성) TOM(이름) 씨는 증명서마다 성명이 ‘SAWYER TOM’, ‘TOM SAWYER’, ‘소여톰’, ‘톰소여’, ‘소여 톰’, ‘톰 소여’ 등으로 표기돼 본인 확인이 어려웠다. 성명이 로마자(SAWYER TOM)로만 표기되는 증명서와, 한…
길을 지나던 아이들이 일사병 증세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지구대에 신고해 어르신을 구했다. 2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날 북구 일곡동에 있는 한 지구대로 여학생 두 명이 들어와 밖으로 손짓을 했다. 이에 경찰관이 밖으로 나가자 지나던 다른 시민도 같은…
올 7월 초부터 증가세를 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이달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올 여름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했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4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164명으로 지난주보다…
이중 주차된 차량을 빼달라는 연락을 받자 만취 상태로 허공에 비비탄총을 쏘며 상대방을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5일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25일 오후 3시40분께 서울 관악구…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는 2005년 국회 입법으로 시도된 후 무려 19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 사건”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여야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의 간호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
고객을 속여 1조 4000억 원대 코인을 받아낸 뒤 입출금을 갑자기 중단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 모 씨가 법정에서 흉기에 습격당했다.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A 씨는 이날 오후 2시 15분쯤…
강원 홍천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에서 관광용 부교 건설작업을 하던 40대 형제가 실종된 가운데 수색 이틀 만에 물속에서 형에 이어 동생도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2분쯤 대룡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A 씨(45)를 발견해 인양했다.전날 오후 2시 52분쯤 …
BNK경남은행 간부의 ‘3000억대 횡령 사건’에서 범죄수익 4억 원을 숨긴 혐의를 받는 주범의 아내가 2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김용중 김지선 소병진)는 횡령 사건 주범 이 모 씨의 아내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는 1심의 징역 1년 6개…
다음 달부터 연 매출 1억 원인 자영업자도 최대 20만 원의 전기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통시장 상인은 1000만 원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연 4.5% 이하 금리로 빌릴 수 있고, 이밖에 유동성이 막힌 소상공인도 대출·보증을 새롭게 받을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8일 식품제조·가공업체 ‘에스엘비코리아(주)’가 즉석섭취식품인 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 및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
검찰이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수백억 원대 피해를 본 선정산업체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28일 오후 선정산업체 A사 박 모 대표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선정산업체는 플랫폼에 입점한 업…
KTX 부산역 여자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이 선고한 징역 12년과 위치추적 전…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 방배’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 5만8000명이 신청했다. 특별공급 신청 인원(2만8074명)까지 더하면 이틀간 8만6758명이 몰렸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 결과, 650채 모집에 5만8…
‘계곡살인’ 사건 피해자 윤모 씨(사망 당시 39세)에게 입양된 가해자 이은해(33) 딸이 약 6년 1개월 만에 파양됐다. 수원가정법원 가사4단독 양우진 부장판사는 28일 윤 씨 유족이 이은해 딸 A 양을 상대로 제기한 입양무효 확인소송 선고 공판을 열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실종된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라는 간절한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전국에 붙이며 25년간 둘째딸을 찾아다녔던 송길용 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관계자는 28일 통화에서 “송 씨가 지난 월요일(26일)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유행에 효과적인 신규 허가 백신이라고 28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4월 JN.1 계열 백신 접종을 권고했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JN.1 계열 백신은 JN.1 백신과 …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간호법 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까지 29일 총파업을 예고하자 여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