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 호우특보 어리목 91.5㎜…한라산 입산 전면통제
제주 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 산지의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대치했다. 앞서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45분 제주 산지에 호우경보를 발효한 바 있다. 이날 주요 지점의 강수량(오전 6시 기준…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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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 산지의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대치했다. 앞서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45분 제주 산지에 호우경보를 발효한 바 있다. 이날 주요 지점의 강수량(오전 6시 기준…
28일 새벽 노원구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불이 나 주민 70여명이 대피했다. 서울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2분경 서울 노원구 상계동 15층 아파트의 2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총 78명이 대피했고, 베란다는 일부 소실됐다. 소방…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8일 “지방교육재정이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비롯해 초등 늘봄학교 사업, 유보통합 추진 등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안정적인 교육재정…
늦은 새벽 전국 각지의 시장을 돌며 빈 상점털이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시장 상가 4개소를 돌며 현금 150만원 상당을 절취한 30대 남성 A 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죄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시장 상점 특성상 경비가 취약하다는 점…
테무·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자전거 등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28일 서울시는 이들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1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어린이용 인라인스케이트 2종, 어린이용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7회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IOAA)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브라질 바수라스에서 열린 이번 IOAA에는 세계 53개국 23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은 김동건(서울과학고3), …
[속보]조규홍 “9월11일부터 2주간 추석 대응…4000개 이상 당직 병·의원 운영”
경상남도소방본부는 28일 화재 시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소방 활동을 위해 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정차 금지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는 도로교통법 제32조 정차 및 주차의 금지 장소에 해당한다. 소화전으로부터 5m 이내에 주·정차했다가 적발 및 …
강원 홍천군 저수지에서 40대 작업자 2명이 실종됐다.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54분경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에서 4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졌다.형제 사이인 이들은 당시 관광용 부교 건설 작업 중이었다. 동생은 떠내려가던 보트 로프를 잡으려다가 저수지에 빠졌다…
28일 오전 2시32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15층 아파트의 2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70여명이 대피했다. 서울 노원소방서는 이번 화재로 총 78명이 대피했으며 인력 124명, 차량 31대를 투입해 오전 3시6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화…
만삭 산모가 응급 분만할 병원이 없어 구급차 안에서 출산했다. 27일 채널A에 따르면 충남 서산에 사는 산모는 이날 오전 5시경 진통을 느껴 근처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3분 간격으로 진통이 왔지만, 응급 분만을 담당할 의사가 없었다. 다른 충청 지역 병원들도 당장은 분만이나 수술을 …
누군가 가게 인근에 닭 뼈를 무단 투기해 악취로 고통받았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인간 혐오가 생긴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인 자영업자 A 씨는 “가게에 출근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원인 모를) 악취가 났…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인라인스케이트·자전거·안경 등에서 유해 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16개 제품 대상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8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
운항 중인 여객기에서 다른 승객들의 가방을 뒤져 신용카드와 달러를 훔친 중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정유선)는 중국인 남성 A 씨(51)를 절도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홍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여객…
수영장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초등학생의 머리를 여러 차례 물속에 밀어 넣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30대 남성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경 서울 마포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초등학교…
“○○대학교 ○○학과 22학번 겹지인 찾습니다. 이○○, 조○○, 백○○ 등등.” 27일 취재팀이 확인한 딥페이크 관련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이 같은 글이 여럿 올라왔다. 대화방 참가자들이 서로 공통적으로 아는 지인들의 사진을 합성해 성착취물을 만드는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참가자는 1…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을 악용한 범죄가 텔레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과 여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로 확산되자 정부와 정치권이 뒤늦게 방지 법안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관련 법안들을 다루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 문제가 커지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텔레그램 측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확산 방지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대응책 마련이 본격화되고 있다. 방심위는 27일 실·국장 회의에서 이를 비롯한 사건 대책을 논의했고, 향후 음란물의 …
정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는 등 의료개혁에 향후 5년간 약 2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9000명에 대한 수련 비용을 처음 지원하는 등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향후 5년간 재정 투자 10조 …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내년 육아휴직급여를 최대 250만 원까지 올리고,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직장 동료를 위해 업무분담지원금이 신설된다. 27일 정부의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육아휴직 급여 예산은 올해 1조9869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