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계열사 7곳 작년 탄소 배출 425만t 감축”
LG그룹 7개 계열사가 지난해 425만 t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고 17일 밝혔다. LG는 탄소 감축 이행 성과와 향후 실행 계획을 담은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그룹 주…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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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7개 계열사가 지난해 425만 t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고 17일 밝혔다. LG는 탄소 감축 이행 성과와 향후 실행 계획을 담은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그룹 주…
검찰이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재청구하며 사전 구속영장청구서에 “통상 이커머스 업계와는 달리 구영배는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계열사의 자금을 인위적으로 늘려 부당하게 유출했다”고 적시했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전남 영암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20번째 사례다.해당 농장은 소 2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피부 결절 등이 발생해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으로 확인됐다.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5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법원은 이 대표 측이 재판 과정에서 ‘무죄’라며 근거로 든 자신의 2020년 선거법 사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특히 대장동 개…
연세대학교가 2025년도 자연계열 수시 논술시험의 효력을 본안 소송 판결 선고까지 중지하라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과 관련, 수험생들이 “시간끌기 작전”이라고 반발했다. 수험생 측 집단소송을 대리하는 김정선 변호사(일원법률사무소)는 17일 입장문을 내어 “연…
서울여대 학생들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한 학교의 징계가 부족하다며 ‘래커 시위’에 나섰다.17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울여대 50주년 기념관 등 캠퍼스 곳곳에 “성범죄자 교수 OUT” “배움 위해 왔는데 성범죄가 웬 말이냐” “서울여대는 네 룸살롱이 아니다” 등의 문구가 래커…
일제 강점기 한국광복군 등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오희옥 애국지사(사진)가 1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고인은 유일한 여성 생존 애국지사였다. 이로써 생존 애국지사는 총 5명(국내 4명·해외 1명)이 남게 됐다.고인은 13살 때인 1938년 4월 중국 류저우에서 한국광복진선…
서울시내 마을버스에 외국인 운전기사를 채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7일 서울시는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도입을 위해 정부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으로 ‘운수업’을 포함시켜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건의안을 제출했고, 외국인 비자 발…
아내가 돈을 많이 쓴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20분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에서 “돈을 많이 쓰고 다닌다”며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덕여대가 남녀 공학 추진에 반대하는 재학생 시위로 최대 54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15일 밝혔다. 건물 곳곳에 칠해진 래커(분사하는 페인트)칠 낙서와 파손된 기물 등을 청소, 복구하는 비용이 대부분이다. 이에 총학생회는 “학교 본부가 돈으로 학생들을 겁박한다”며 반발했다. 이날 동…
몸이 아파 돌봄이 필요할 경우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지내겠다고 생각하는 고령자는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지금까지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길 희망하는 고령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보건복지포럼 최신호에 실린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다음달 초 총파업을 앞두고 18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간다. KTX를 비롯해 일반열차와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전동열차 운행에 일부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오는…
2025학년도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공대생 후보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장을 맡았던 의대생 후보를 더블 스코어로 누르고 당선됐다.의대생 후보 당선 시 의대 증원 문제에 서울대 총학생회가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서울대에 따르면 11…
20대 청년 5명 중 2명은 ‘비혼 출산’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두드러지지만 정작 이를 지원하는 정책 변화는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통계청의 ‘2024년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중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이달 18일부터 태업(준법투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출근 시간대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철도공사는 17일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18일부터 전국철도노조 태업이 예고됨에 따라 일부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해달라”고 밝혔다.철도노조…
전국 의대 39곳이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전년(33명)보다 크게 늘어 100명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크게 늘리면서 여러 의대에 중복 합격한 후 연쇄 이동하는 과정에서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미충원 인원이 많이 발생할 것이란…
18일 출범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대위원 15명 중 6명(40%)이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의대생으로 채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개원의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의정갈등 해결의 열쇠를 쥔 전공의와 의대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다.의협 대의원회…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상가 건물 화재 당시 현장 소방관의 발 빠른 대처가 대규모 인명피해를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지난 부천 호텔 화재 이후 강화한 에어매트 전개 훈련이 이번 화재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8분께 안…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 요금이 10% 오른다.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년 만의 첫 가격 인상이다.17일 서울시 법무행정서비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달 1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인공눈물을 두 방울까지 버리지 않고 사용하면 안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두 방울 넘게 버리고 사용되는 것이 권장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동현 안과 교수 연구팀은 인공눈물 5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을 측정했다. 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