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 집행정지 인용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새 이사 6명을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임한 것에 제동을 걸었다. 방통위가 이른바 ‘2인 체제’로 새 이사를 임명한 것이 적법한지 법원에서 결론이 날 때까지 새 이사 임명을 보류시킨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26일 권태선 …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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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새 이사 6명을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임한 것에 제동을 걸었다. 방통위가 이른바 ‘2인 체제’로 새 이사를 임명한 것이 적법한지 법원에서 결론이 날 때까지 새 이사 임명을 보류시킨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26일 권태선 …
“폭염은 메가시티에 더 치명적이다. 특히 서울은 세계 메가시티 중 ‘폭염 위험도’ 증가율이 5번째로 높은 도시다. 폭염 피해를 줄일 정책들이 마련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다.” 지난달 1일 취임한 장동언 기상청장은 21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연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최근 시민들과 함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저탄소 도시생활 프로젝트’ 첫 번째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피스 측은 “전문가 강연을 포함해 각종 체험 행사, 정책 제안 등을 지속적으로…
정부가 올해 2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 이후 예비비 약 400억 원을 편성해 공공병원 운영시간을 연장했지만 이용자는 병원당 하루 평균 5명 남짓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
22일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 참사 당시 계단 방화문이 열려 있어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졌을 가능성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방화문은 불길이나 연기 확산을 막기 위해 평상시 닫힌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26일 부천 호텔과 유사…
26일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재난안전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어린이들이 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신속하게 빠져나오고 있다. 북구는 아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전기차가 텐트로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7시 7분경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EV6 전기차가 야영 구역에 설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26일 입금했다. 김 이사장 측 법무법인 라움 박종우 변호사는 김 이사장이 이날 오후 노 관장의 계좌로 20억 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이광우…
이원석 검찰총장(사진)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직권으로 회부한 것과 관련해 “수사심의위의 심의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26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디올백 사건이) 사회에서 아직도…
현역 군인들이 여성 군인들의 얼굴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사진 및 영상을 제작하고 텔레그램에 공유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 등에 따르면 최근 ‘군수품 창고 대기방’이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단…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대부분이 폐장한 가운데 올해 방문객이 770만 명을 넘어섰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이 첫 개장한 6월 22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도내 6개 시군, 86개 해수욕장 방문객은 775만9004명으로 지난해보다 119만162명(18.1%) 증가했다.…
장마 후 한반도를 뒤덮고 기록적 폭염과 열대야를 장기화시켰던 두 거대 고기압이 축소되면서 ‘이중 열 커튼’에 균열이 생겼다. 기상청은 26일 “9월까지 더위는 이어지겠지만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밤 기온이 22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는 등 열대야도…
서울시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기존 보행자 울타리보다 강화된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달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를 계기로 보행자 안전시설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2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서울특별시 보행안전 …
26일 오전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0진 장병들의 파병환송식에서 한 군인과 딸이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동명부대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분쟁 억제를 위해 2007년 7월 처음 레바논에 파병됐다.
8월의 마지막 주말,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농산물 축제와 Y2K(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 감성 가득한 도심 골목길 축제가 충북 괴산과 영동, 청주에서 펼쳐진다.● 괴산고추축제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한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고추축제가 29일부터 9월 1일…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0·사진)가 25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재차 사과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이고 비판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이날 슈가는 팬 커뮤니…
학생 수 감소 추세를 고려해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지역 초중고교의 운동장, 식당, 주차장 등을 인근 주민과 함께 쓸 수 있게 유도할 방침이다. ‘외부인이 출입하면 안전 우려가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선 “학생과 주민이 이용 시간을 달리하는 등 동선을 분리하고 출입 시스템을 정비하면 문제…
대전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도시철도 2호선 수소 트램 차량 제작 착수 시민 보고회를 열었다. 시에 도입되는 수소 트램 차량은 한 번 충전하면 2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도심 내 전력 공급선 설치가 필요 없는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수소를 이용해 전기…
“자, 다들 오셔서 식사하세요.” 23일 서울 구로구 개봉2동 경로당 안.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나누던 어르신들이 김원조 씨(69)의 식사 공지에 배식대 앞으로 모여들었다. 5개월 전부터 이 경로당에 다니기 시작한 김 씨는 최근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준…
대전관광공사는 11월 말까지 서구 둔산동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에 높이 12m 크기의 꿈돌이 꿈순이 대형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야간 조명은 오후 9시까지 들어온다. 꿈돌이 꿈순이는 1993년 대전엑스포 공식 마스코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