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사고 피해자, 전문의 부재로 16시간 ‘응급실 뺑뺑이’”
지난 9일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사고로 다리를 다친 근로자가 전문의 부재로 약 16시간 동안 ‘응급실 뺑뺑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소방청과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2…
-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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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사고로 다리를 다친 근로자가 전문의 부재로 약 16시간 동안 ‘응급실 뺑뺑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소방청과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2…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전국에서 31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사망자는 30명에 육박했다. 25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누적 31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는 49명 늘었다…
정부가 댐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댐 사전검토협의회’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국회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댐 건설에 관한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댐 사전검토협의회’를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댐 사전검토협의회는 댐 사업의 …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항공편의 출발이 기체 부품 교체 등으로 약 23시간 지연됐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55분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KE908편이 이륙 준비 과정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되며 출발이 미뤄졌다. 대한…
8월의 전국 평균 열대야일 수가 25일 기준 10.3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사흘에 하루 꼴로 더위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던 셈이다. 1973년 현재의 기상 관측 시스템이 시작된 후 8월 열대야 일수로는 가장 많았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
부천 호텔 화재 사고로 숨진 7명 중 2명이 에어매트에 뛰어내리다 목숨을 잃은 사실이 알려지자 파장이 커지고 있다. 동시에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에어매트에 뛰어내려야 하는지 시민, 학생 대상 교육이나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에어매트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요구조자의 충…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 당시 최초 119 신고자의 녹취록이 공개됐다.25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이 공개한 ‘부천 원미구 숙박시설 화재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이달 22일 오후 7시 39분 20초에 호텔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최초 접수됐다. 호텔 81…
부산 기장군이 폭염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기장군은 최근 기장시장 제1공영주차장과 군청·보건소·읍·면 민원실 등 8곳에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냉장고에는 다음 달 말까지 하루 2600개의 생수가 비치된다. …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의 첫 발인이 눈물 속에 진행됐다.25일 낮 12시 경기 부천시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A(28·여)씨의 발인식에서 유족들은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발인식이 끝난 뒤 A씨의 여동생이 언니의 영정을 들고 장례식장 밖으로 …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최초 119신고자와 소방 접수 요원간의 긴박했던 통화내용이 공개됐다.25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이 확보한 ‘부천 원미구 숙박시설 화재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최초 신고는 지난 22일 오후 7시39분20초께에 접수됐다.당시 신…
경북 안동시청 공무원들이 주민이 실수로 버린 미화 1500달러를 쓰레기 더미를 뒤져 찾아줬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청 자원순환과 김주완 주무관은 지난 23일 오후 1시쯤 시민 A 씨로부터 “해외 여행경비로 준비한 1500달러(200만원 상당)을 실수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렸다”…
여의도 밤하늘을 밝히는 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이 23일 정식 개장했다. 시는 지난 23일 정식 운영 시민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화~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달’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달은 130m 상공에서 서울…
국토교통부가 동탄역(SRT·GTX-A 정차)과 세종·대전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동탄 신도시는 인구가 약 40만 명(올해 7월 기준)이지만, 세종·대전 등 충청권 구간으로 시외버스 노선이 없었다.동탄역~세종·대전 구간 시외버스는 현재 경남여…
서울 구로구의 식당에서 흉기로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구로경찰서는 25일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A씨는 전날 오후 9시10분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한 식당에서 같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
신생아를 흔들어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입주 산후도우미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원심과 달리 항소심에서는 동의 없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의 증거능력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2부(부장판사 강희석·조은아·곽정한)는 …
#. 서울 한복판에서 한밤중 교통사고로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했다. 서울 서부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환자를 의뢰 받았지만 지난 2월부터 정형외과에서 응급 수술을 하지 않고 있어 수용이 어렵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 시간 뒤 같은 전화가 다시 걸려왔다. 서울과 경기도의 모든 병…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 9월 중하순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白露, 7일)가 낀 9월 첫째주와 ‘밤이 길어진다’는 추분(秋分, 22일)이 포함된 9월 셋째주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한다.올해 초가을 무더위…
월요일인 26일까지 남부·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낮 최고 34도의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가을철(9~11월)이 코앞이지만 최저기온은 26도까지 올라가며 기록적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6일 전국이 기압골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겠다.제주는 오…
전기차 폭발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전동 킥보드 화재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특히 알리, 테무 등과 같은 C커머스(중국 e커머스 플랫폼)에서 구입한 미인증 제품이나 배터리 덮개가 없는 형태로 설계된 구형 전동 킥보드의 경우 배터리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과…
24일 제 113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3, 7, 9, 13, 19, 24가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4명이다. 각 17억5568만9384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97명으로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