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사귄 공양주 7차례 때린 승려…“꿀밤 한대였다” 변명
60대 승려가 8년간 사귄 공양주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뒤 여러 차례 공양주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승려 A 씨(65)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 19…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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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승려가 8년간 사귄 공양주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뒤 여러 차례 공양주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승려 A 씨(65)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 19…
부산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에 제압됐다. 23일 금정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3시 35분경 금정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집기류와 휴대전화 등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61개 병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1%의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24일 보건의료노조는 61개 사업장 조합원 2만9705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조합원 2만…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는 29일 응급실·중환자실 등에 근무하는 필수유지 업무 인력을 제외하고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2월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대거 떠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의료 공백이…
수술 후유증으로 전신이 마비됐다고 보험사를 속이며 보험금 15억 원을 청구해 약 1억8000만 원을 편취한 일가족이 항소심에서도 모두 유죄판결을 받았다. 23일 대전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이효선)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A 씨(53)와 딸 B 씨(29)…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 사망자 7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과 추락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1차 소견이 나왔다. 24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부천 호텔 화재로 숨진 7명의 시신을 부검한 뒤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
50대 남성이 자신의 돈을 빌린 40대 사설 야구장 운영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피해자의 아내를 납치해 추가 범행을 시도하려다 추적해온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11시16…
경기 안산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 승합차가 통근 버스와 승용차를 연쇄 추돌한 뒤 전복돼 4명이 숨졌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4분경 안산시 상록구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차 중인 통근 버스를 추돌했다. 이후 스타렉스 차량은 교차로에서 좌회전…
국내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쌍둥이가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되찾았다. 아기들은 몸무게 400g으로 세상에 나왔으나 현재는 의료진의 집중적인 치료 덕분에 4㎏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23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임신부 A 씨는 임신 5개월 차에 양수가 터져 이 병원을 찾았다. A 씨는…
경기 안산시에서 인력업체 승합차량이 연쇄추돌 사고를 내며 전복돼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45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단원구의 미술관 사거리에서 인력업체 소속 승합차량이 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여성 보안검색요원을 폭행한 남성에게 6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24일 인천국제공항보안㈜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지난해 11월 인천공항 보안검색대에서 30대 여성 보안검색요원의 가슴을 가격한 50대 남성 A씨에게 6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엠폭스(원숭이 두창) 변종이 아프리카 대륙 밖인 태국에서 발견돼 아시아 각국 정부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아프리카 대륙 밖에서 엠폭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국가는 태국, 필리핀, 스웨덴, 파키스탄 등 최소 4…
8월 하순에 접어들었음에도 폭염이 지속되자 한강공원 수영장을 9월까지 개장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서울시가 대학 방학 종료를 이유로 연장 운영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행정 편의주의 아니냐는 주장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 민원인은 지난 15일 서울시 민원 사이트 ‘응답소…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시작한 지 만 1년이 됐다. 정부는 지난 1년간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환경단체는 표본이 적고, 일본 측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본 도쿄 전력은 지난해 8월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
독일 서부 졸링겐에서 열린 축제에서 23일(현지시각) 한 괴한이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경찰이 용의자가 도주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독일 DPA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신문 타게블라트가 당국이 졸링겐 도심을 벗어나도록 요청했다. 사건은 졸링겐의 프론호프 중…
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로 7명이 숨진 가운데 이 중 2명이 인명 구조를 위해 설치된 공기안전매트(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사망해 구조 실패 논란이 커지고 있다. 낙하 인원을 안전하게 받아줬어야 할 매트가 딱지처럼 뒤집히며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23일 소방당국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사진)이 2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 전 사단장이 공수처에 출석한 것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및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임 전 사단장은 전날 자신…
국민의힘이 23일 주최한 당 연금개혁 토론회에서 “세대 간 형평성이 연금개혁의 최우선 과제”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통령실이 이달 말로 예상되는 국정 브리핑에서 ‘세대별 보험료 차등 인상’이 담긴 국민연금 개혁안 발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장년과 청년의 보험료율 인상 속…
올해 6월 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이 2년 넘게 군 품질검사를 조작해 납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오전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합동 브리핑을 열었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편성해…
화재가 난 경기 부천시 호텔 806호에 투숙 중이던 20대 여성이 유독가스 응급대처에 성공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가족들에 따르면 간호학과 학생인 A 씨는 22일 오후 7시 40분경 갑작스레 울린 비상벨 소리를 들었다. 그는 부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실습받으러 왔다가 이 호텔에 머물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