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7m 넘어…임진교 ‘홍수주의보’ 발령
경기 연천군 임진강의 필승교 수위가 7.5m를 넘어가면서 하류인 임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22일 오전 4시30분을 기해 연천군 임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4시10분 7.27m를 기록한 뒤 차츰 낮아져 오전…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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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임진강의 필승교 수위가 7.5m를 넘어가면서 하류인 임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22일 오전 4시30분을 기해 연천군 임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4시10분 7.27m를 기록한 뒤 차츰 낮아져 오전…
고물가에 허리를 졸라매는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가 늘었다. ‘현재의 행복’을 추구했던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트렌트도 경제 불황과 함께 사그라들고,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는 일명 ‘요노’(Yo…
자신의 집과 정반대에 사는 직장 상사를 카풀해주고도 비용 한 번 받지 못하고 연차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면박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면허 취소된 회사 상사와 카풀 때문에 퇴사 생각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관심을 얻었다…
직원들에게는 월급을 주지 않으면서 실제로 일하지 않은 아내와 며느리에게는 고액의 임금을 지급해온 건설업체 대표가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건설기업 A사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부는 지난 5월부터 실시된 고의·상습 체불기업 7개소에 대한 특…
요즘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릴 때면 주변에서 가장 크고 우람한 가로수를 찾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그늘 때문은 아니다. 저쪽 도로로부터 좌회전을 하는 차가, 이쪽 도로로부터 우회전하는 차가 언제 인도로 돌진할지 몰라서, 만약 그랬을 때 인도에 설치된 방호울타리도, 차량 진입…
배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처방한 혐의를 받는 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김택형 판사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박 모 씨에게 벌금 4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사로서 향정신성 의약품…
마약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를 몰다 행인을 쳐 사망하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22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신 모 씨(29)에게 징역 2년을 …
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이웃집 현관문 앞에 압정을 뿌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경 평택시 고덕동 한 아파트 1층 세대 현관문 앞에 압정 10여 개를 뿌…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 직원들이 경찰의 검거를 돕고, 3억 원에 가까운 고객의 돈을 지켜냈다고 22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21일 충남 보령시 대천서부수협 본점을 찾아 신속한 대처와 기지로 이 같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31)가 22일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슈가가 이날 용산 경찰서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슈가가 경찰에 출석해 …
코로나19 입원환자가 한 달 전보다 6배 넘게 늘었지만, 증가폭은 전주 대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애초 예측한 35만명보다 발생 규모가 작을 것으로 내다보고 치료제 공급에 속도를 내는 등 코로나19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2일 보건복지부, …
여름 유행철을 맞아 매주 큰 폭으로 치솟던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에 방역당국은 환자 수가 최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한 이달 말에도 예년 정점과 유사하거나 적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2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코로나19 입원환자 감시 …
최근 한 온라인 언론 매체에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친북 성향의 해당 매체는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가 창간한 매체로 전해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안보수사대는 모 매체 편집위원 A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고(故) 김문기·백현동 허위 발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도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해당 재판은 이르면 9월 말, 늦어도 10월 중순께 선고가 이뤄질 예정이었다. 재판이 연기될 경우 선고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더불…
경찰이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청탁 의혹’을 받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달 초 서울시경찰청으로부터 이 사건을 배당받아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17일 국민의힘…
정부가 코로나19 경증환자 분산 등 조치로 과부하가 걸린 응급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일부 응급의료기관에서 일시적으로 진료 제한이 발생했…
퇴직 소방관이 설치한 단독경보형 화재 감지기가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충남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 40분께 보령 명천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홀로 거주하는 노인이 음식물 조리 중 집을 비우며 불이 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2시 정각에 사이렌이 울리면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
경기 부천 아파트에서 90대 남성이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등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22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께 부천시 아파트에서 A(91)씨가 의식을 잃고 누워 있는 것을 그의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살해 협박 글 때문에 경찰이 집에 찾아오는 일이 벌어졌다고 하면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이런 일이 있을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22일 페이스북에 “20일 늦은 저녁 12시쯤 초인종이 울려 현관문…